왕문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카호프카 수력발전소 댐 파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한다며 이로 인한 인도적, 경제적, 생태적 영향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르손 지역에 위치하고 현재 러시아가 실제 통제하고 있는 카호프카 수력발전소 댐이 6일 습격을 받아 폭발했으며 이로 인해 하류 지역이 범람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량측은 모두 재해지역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현지는 이미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모든 충돌 당사자들에게 국제인도법을 준수하고 일반인과 민용시설의 안전을 최선을 다해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중국의 립장은 일관하고 명확하다고 말하면서 현 정세에서 각측은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에 힘쓰며 정세의 완화를 함께 추동할 것을 희망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