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이 캄보쟈의 발전에 큰 기회를 제공하고 캄보쟈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캄보쟈 정계, 재계, 학계 인사들이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최근 필리핀에서 RCEP가 공식 발효됨으로써 아세안 10개국과 오스트랄리아, 중국, 일본, 한국, 뉴질랜드 등 15개 서명국에서 협정이 전면 발효됐다.
캄보쟈 상무부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RCEP가 캄보쟈 무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직접투자를 더 많이 유치하는 자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RCEP 참여는 캄보쟈가 가장 발달하지 못한 국가에서 벗어나 2030년까지 중고소득 국가가 되고 2050년까지 고소득 국가가 되는 발전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캄보쟈상공회의소 부회장 린흥은 인터뷰에서 RCEP가 캄보쟈―중국 자유무역협정, 일대일로 구상, 란창강 ․ 메콩강 협력 등과 함께 캄보쟈 및 여타 참여국의 경제 ․ 사회 발전에 큰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 캄보쟈와 중국 기업들은 기회를 다잡아 이러한 협력 틀에서 수혜를 입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