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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전업 주식투자했다" 가수 정재욱, 방송 활동 못했던 슬픈 사연 공개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6.27일 14:41



사진=나남뉴스

가수 정재욱이 약 5년여간 전업 주식투자자로 지냈음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근황 올림픽'유튜브 채널에는 '[정재욱을 만나다] 30만원으로 시작. 주식 초대박 20억. 국민 떼창곡 부르고 잠적했던 가수 근황'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정재욱은 큰 히트곡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다 갑자기 사라졌던 이유에 대해 "공백이 수도 없다. 당시 소속사 사장이 구속되고 저는 그 회사와 계약이 돼 있었다. 회사가 돌아갈 기미가 없는데도 계약을 정리 못하겠다는 식으로 나왔었다"며 "형님들이 협박까지 하고 그랬다. 어디 갈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3~4개월 도망도 가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회사는 없어졌는데 PR 하시던 분이 '넌 내 거다' 이런 식으로 나오더라. 결국 구치소에 계신 사장님한테 계약 종료 시켜 달라고 해서 옥중서신으로 붙여줬다. 정리하는 데만 2년 걸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만히 눈을 감고' 할 때는 갑자기 회사가 드라마 제작을 하겠다고 해서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성기 시절 수익에 대해 언급하면서 "'잘가요'로 활동하던 시절 정산받은 적이 없다. 옛날 얘기지만 그때는 착취가 심했다. 콘서트를 5회를 했는데 공연이 만석이었다. 백만원 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음악으로 번 것보다 다른 걸로 번 게 더 많다. 주식을 열심히 했다. 30만원으로 시작해 20억까지 수익을 올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주식으로 30만원에서 20억까지



사진='근황 올림픽' 유튜브 캡처

30만원으로 20억까지 벌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워낙에 좋은 종목을 발굴하는 분들이 주변에 계셨다. 기사는 누가 얼마 벌었다는 나오는데 얼마 말아 먹었다는 건 안 나온다. 저도 끝은 좋지 않았다. 잘 됐을 때는 그랬다. 몇 년 정도 버틸 금액은 됐다. 마지막에 제일 안 좋았던 게 상폐된 게 있어서 마상을 많이 입었다"고 말했다.

정재욱은 4~5년 가까이 전업으로 주식 투자를 했다고 말했으며 "아침 8시쯤 일어나서 기사 쭉쭉 보고 9시쯤 장이 열리니까 그때부터 계속 보다가 3시쯤 끝나면 증권맨들이 한잔 하러 모인다. 4시부터 먹기 시작해서 빨리 집에 간다. 다음 날 장이 열리니까. 4~5년 그렇게 살다가 욕 많이 먹었다. 김경호 씨가 넌 도대체 뭐 하는 놈이냐고. 본분을 잊지 말라고, 숫자에 오히려 연연하면 오히려 안 된다. 잘하시는 분들이 하는 말씀은 손절매를 잘 해야 한다더라. 어느 정도 자기가 생각한 저점보다 더 내려갔다 싶을 때 잘 터는 사람들이 잘 벌더라. 몰빵 이런 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정재욱은 인터뷰 말미에 "현재 BTL 사업이라고 행사라든지 실물 광고 그런 쪽 일을 하고 있다. 거기서 이사로 일하고 있다"며 "'술 한 잔이 생각나는 날에' 신곡 활동을 좀 하려고 한다. 5년~6년 만인데 너무 시간이 길어져 버렸다"고 말하며 가수로서의 복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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