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예능
  • 작게
  • 원본
  • 크게

"두렵고 절망스럽다" 불륜의혹 UN 최정원, 진실은 어디에?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7.04일 23:23



90년대를 주름 잡았었던 남성듀오 그룹 UN의 멤버 최정원(42)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이었다고 폭로했던 남편(A씨)이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4일, 최정원의 불륜설을 퍼뜨린 A씨를 협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모욕, 명예훼손교사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지난 2월경 A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3월에 A씨를 검찰에 넘겼지만 보완수사 요구를 받고 다시금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고소장에 적힌 혐의들 대부분이 검찰에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점차적으로 확산되자 최정원측은 "어렸을 때 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다.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KBS 예능 프로그램 '연중 플러스' 연예가 헤드라인 코너에서는 최정원의 고소 사건을 자세하게 다뤘다. 최정원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이후 A씨 측이 아내의 각서를 공개하면서 반박했기 때문이다.

이에 A씨의 아내까지 나서서 불륜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며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녀는 "남편 A씨는 진실이 아닌 내용을 왜곡한다든지, 거짓말을 많이 한다"고 폭로하며, 가정폭력으로 인해 이혼에 이르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폭로, 반박, 재반박 뫼비우스의 띠?



사진=최정원 인스타그램

A씨는 연중플러스 방송을 보고, "사실 확인 없이 일방적인 내용을 방송에 내보냈다"며 언중위에 제소한 바 있다. 그는 최정원을 상대로 제기했던 손해배상금과 언중위 제소로 손해배상금이 확정될 경우 한부모 가정을 위해 모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최정원은 일파만파로 커지는 '카더라'식의 뉴스와 폭로글에 개인 SNS에 입장문을 올렸다. 그는 "아닌 걸 아니라고 증명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제보자의 일방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의 배경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어 혼란스러운 하루를 보냈다", 면서 "유튜브를 통해 진실과는 너무나 다른 이야기들이 진실인 것 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는 상황이 너무나 두렵고 절망스럽다"며 심경을 밝혔다.

최정원은 "한 때 가족끼리도 친했던 가까운 동생 소식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다른 깊은 생각은 하지 못하고 이뤄진 대화,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논란의 상대방이 자행해온 모욕, 협박, 거짓말, 상상을 초월하는 명예훼손의 교사 행위들은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의 주장이 여전히 팽팽한 가운데 진실은 어디에 감춰져 있을지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어느쪽이 잘못했든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