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댄스 가수 유랑단'의 방송에서 이효리의 40금 '멍청이' 퍼포먼스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tvN의 '댄스 가수 유랑단'에서 이효리는 이상순과 함께 '멍청이' 곡의 무대를 새롭게 해석하였다.
광주 콘서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기상이 좋지 않아 이상순은 도착하지 못했고, 다른 일렉기타가 그의 자리를 대체했다. 그와 동시에 이효리는 섹시댄스를 재학습하였는데, "너무 오래 전에 해본 것이라 섹시하지 않게 보일 것 같아"라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또한 화사도 리허설에 참여해 20명의 댄서들과 함께했다. 이효리에게 바치는 무대라는 화사의 기대감과 함께 김완선은 "이 그대로 활동하면 좋을텐데"라며 이효리의 컴백을 기대하였다.
이후 리허설을 보고 난 후에는 김완선은 "정말 기대를 초월한 퍼포먼스였고, 그녀의 목소리는 정말 사랑스럽다. 그 느낌은 정말 대단하다"라며 칭찬했고, 이효리는 이에 공감하며 "모두가 귀찮다는 생각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연 당일, 이효리는 다행히 이상순이 배를 타고 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전에는 폭풍우로 비행기가 결항되었던 상황이었다. 이효리는 "오빠가 배에서 사진을 찍어서 보내왔는데, 그의 환한 미소를 보니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며 감동을 표현했다. 이상순이 도착하자 이효리는 그를 안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효리는 “고생했다, 오늘 각오해라”며 19금 눈빛을 보내고, 이상순도 “오늘 기대하고 있다 그래서 온거다”며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효리가 과감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이상순의 기타연주부터 반응이 폭발,이어 이효리는 독보적인 섹시미와 치명적인 눈빛으로 관객들을 홀리는 무대를 꽉 채웠다. 찐 부부케미의 모두 넋이 나간 듯 기립하기도 했다.
무대 후 이효리는 “ 사심으로 선곡을 했다 결혼 10년된 부부, 친구와 가족같이 좋지만에로틱한 느낌이 많아 사라졌다”며“(남편이) 기타치는 모습 섹시하다 무대에서 기타치는 모습 정말 설렜다 , 너무 가까워지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정화, '초대' 비화 공개…"박진영 술 취해 기억 못 해"
사진=댄스가수유랑단
가수이자 배우인 엄정화가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박진영의 곡 '초대'를 부르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6일 저녁에 방송된 tvN의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의 음악 교환 프로젝트와 네 번째 유랑지인 광주의 공연이 소개되었다.
음악 교환 프로젝트를 통해, 이효리는 화사의 '멍청이', 화사는 김완선의 '리듬 속의 그 춤을', 김완선은 보아의 '온리 원', 보아는 엄정화의 '초대', 그리고 엄정화는 이효리의 '치티 치티 뱅 뱅'에 도전했다.
이에 보아가 '초대'의 원래 가수인 엄정화의 집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보아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초대'를 엄정화가 부르게 된 일화를 물었다. 이에 엄정화는 당시 박진영의 '그녀는 예뻤다' 공연을 보고 감탄하며 처음으로 질투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녀는 박진영의 곡을 꼭 부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엄정화는 그 후에 우연히 박진영을 만난 술자리에서 "박진영의 감성이 담긴 섹시한 곡을 부르고 싶다"고 박진영에게 부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음날 박진영이 술에 취해 곡 제공에 대한 약속을 잊어버렸다는 비화를 공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