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웨딩 촬영' 현장에서 심형탁과 사야 커플이 그들의 사랑을 한층 더 보여주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의 72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심형탁 부부가 제주도로 웨딩 사진 촬영을 위해 떠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혼의 기쁨이 넘치는 심형탁은 제주도의 대기실에서 사야와 함께 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그녀의 아름다움을 찬양했다.

심형탁은 사야의 모습을 보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아름답다. 지금은 더욱 아름답다. 마치 인형 같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도 그녀의 미모에 감탄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김재중은 "현역 아이돌 같다"며 찬사를 보냈고, 한고은은 "심형탁이 인형을 좋아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이제 진짜 인형과 결혼했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사야를 보며 "순수의 상징이다" "마치 게임 속에서 나올 법한 공주 같다. 꼭 지키고 싶다"라며 칭찬했다. 심형탁은 사야의 흰머리를 입으로 뽑아주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웨딩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부부는 숙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했다. 이때, 사야는 심형탁에게 "갈치를 먹고 싶다"며 음식을 요청하자, 심형탁은 바로 맛집을 찾아 나섰다. 그런데 숙소로 돌아온 심형탁은 문을 열자마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울지마"라고 이야기한 사야는 스케치북을 들고 "읽어주세요"라고 했다. 사야는 스케치북에 "나에게 한국의 잘 생긴 배우입니다. 나르시스트라고 오해했지만, '한국에 오세요' 그 말만 믿고 한국에 왔어요. 심 씨의 진심에 내 남편이 되겠다 생각했어요. 심 씨는 이제 이제 내가 지켜주고 싶어요. 나랑 결혼해 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이를 본 심형탁은 눈물을 흘리며 감동의 물결에 휩싸였다. 사야의 감동적인 서프라이즈에 방송 진행진과 동료들도 눈물을 흘렸다.

사야는 "2년 전에 심형탁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 오늘은 내가 그에게 보답하고 싶어서 준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심형탁은 눈물을 닦으며 "평생 못 잊을 것 같다. 간직해도 돼요?"라고 했다.

‘라스’ 심형탁 “아내 사야, 정국도 인정한 닮은 꼴”

사진=라디오스타

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가 방탄소년단의 정국과 비슷한 외모 때문에 주목받았던 사연을 들려주었다.

지난 5일에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유부남 판타지’ 특집으로 진행되었으며, 표창원, 박지훈, 션, 심형탁이 게스트로 참석했다.

방송에서 심형탁은 "SNS를 10년 동안 해왔는데 팔로워는 10만명뿐이다. 반면에 아내는 사진을 10장밖에 안 올렸는데 팔로워가 8.8만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원래 아내는 SNS를 안했었는데 사야를 사칭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문제가 됐다. 그 사람의 팔로워 수가 20만명이 넘어서, 실제로 지인들에게 댓글도 남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내가 본격적으로 SNS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심형탁의 아내 사야가 방탄소년단 정국과 닮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았었다. 심형탁은 "정국이 방송에서 '심형탁 씨의 아내를 봤다. 정말 닮았더라'라고 말했다. 그 말이 나온 후로부터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었다."라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아내가 그 방송을 보고 난 후, 그날 밤 잠을 못 잤다. 사야는 BTS를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멤버가 정국이다. 정국의 행동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라고 말해 이야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