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레이디 제인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임현태와 가수 레이디 제인 커플이 하객들의 축복을 받으며 오늘(7월 22일) 결혼식을 올렸다.
임현태는 29세, 레이디 제인은 39세로, 이들 커플은 ‘10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결혼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결혼식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임현태는 블랙 수트를 차려 입었고, 레이디 제인은 어깨를 훤히 드러낸 웨딩드레스를 입어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등 시선을 강탈했다.
7월 22일 치러진 임현태♥레이디 제인 커플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이 진행됐는데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김일중 아나운서가, 축가는 가수 우디가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들 커플은 올해 10월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양가 부모의 권유로 앞당겨 오늘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식을 앞당기자 혼전 임신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으나 이에 대해 레이디 제인은 "아버지의 건강 문제로 결혼식 일정을 앞당기게 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들 커플의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은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웨딩드레스를 곱게 차려입은 레이디 제인을 두고 한 팬은 “어떤 유명 연예인의 많은 드레스를 보았지만 제일 이뻐 보이는 건 뭔지, 너무 당황스럽게 예뻐요”라며 칭찬했다.
또 다른 팬은 “예비신랑분 정말 행복해 보인다. 축하드립니다. 남편이 전생에 나라를 구했네요”라며 글을 남겼고, 이어 “너무 잘 어울리고 아름답다!!! 축하합니다. 행복만 가득하시길”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이들 커플의 또 다른 팬 역시 “웃는 모습이 너무 닮았어요. 너무 예뻐요. 두 분의 행복한 사진을 보고 저도 행복을 나눠 받은 기분입니다. 축하해요”라며 댓글을 남기는 등 이들의 결혼식을 축복했다.
재능 많은 임현태♥레이디 제인 커플
사진 출처: 레이디 제인 인스타그램
1984년생인 레이디 제인의 본명은 전지혜다. 그녀는 진명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숙명여자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 진학했다.
레이디 제인은 지난 2006년 허밍 어반 스테레오 2집의 객원보컬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그해 인디밴드 아키버드를 통해 본격적으로 데뷔했다.
홍대에서 다수의 공연을 한 탓에 그녀는 '홍대여신'이란 애칭을 얻기도 했다. 그녀는 현재 가수, 라디오 DJ, MC, 방송인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레이디 제인의 배우자가 된 임현태는 1994년생으로 계원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해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했다.
그는 이후 SBS '힙합왕', MBC '하자있는 인간들', SBS '모범택시2'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외에도 웹드라마 '선무당 공도사의 창업성공기', '마이 리틀 키보드', '완전무결, 그놈' 등에 출연했다.
임현태는 2014년 빅플로 미니앨범 'First Flow'를 발매하기도 했으며 현재 탤런트 및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