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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위한 아이디어가 뿜뿜 솟는 아이디어박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3.08.02일 10:21
“무엇을 도와드릴가요?”

우리 아이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그 어떤 도움이라도 주려는 취지에서 비롯된 마음, 그러다보니 아이들을 위해 자주 고민하게 되였고 그 가운데서 아이디어가 샘솟았다.

82년생인 리은화, 강매 두 동갑내기가 이끌어가고 있는 연변아이디어박스교육자문써비스쎈터(灵感盒子), 그 이름을 처음 알게 된 건 전 연변팀 하태균 선수가 특별게스트로 나섰던 ‘WHO 특강쇼’에서 였다.



연변아이디어박스교육자문써비스쎈터(灵感盒子) 리은화(좌), 강매(우) 원장

궁금하던 차 일전 해당 행사 주최측이였던 연변아이디어박스교육정보봉사쎈터를 찾아 료해하였는데 소개를 듣다보니 과연, 이름처럼 아이들을 위한 아이디어가 차고 넘쳐나는 곳이였다.

2020년에 설립된 연변아이디어박스교육정보봉사쎈터는 현재 창의적인 사고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 자기계발 프로그램들인 서바이벌 극한 캠프, 가족 공감 소통 캠프, 스마트인재 양성 프로젝트, 어린이 경제 캠프 등 항목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현재 실내외 행사로 드바쁜 방학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멀티미디어실로 된 실내에서는 주로 스피치와 프리젠테이션을, 실외에서는 활동적이고 움직임이 큰 미션 위주의 행사로 다양하게 진행되는데 다년간 자녀교육을 관심하는 학부형들로부터 호평받고 있어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계속하여 새로운 시도를 꿈꾸고 있다.

특히 소학교 5, 6학년 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을 무어 진행된 발표는 주제가 일상적이면서도 다양하고 광범한 내용을 둘러싸고 스피치와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요점요약 능력을 제고하고 제강종합 능력을 제고시키는 한편 머리속의 생각을 과감히 꺼내보이고 자신만의 주장을 펼쳐보이는 용기를 키워주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저급학년 아이들에게는 머그컵 설계, 환경보호주머니 설계, 달력 설계, 명함 설계 등 체험을 통해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또 그 과정에 제품에 대한 성질과 배경을 료해하며 팀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최적의 상품가치를 자랑하는 제품들을 내놓아 소개하는 과정에서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방식을 내세우며 뜨거운 참가열을 올리고 있다는 설명이였다.



“사람들 앞에만 서면 말수가 적어지고 숫기가 없어서 자신의 견해를 용감하게 말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번연히 알고 있음에도 차마 용기가 없는 표현이지요. 정답에만 너무 빠져있고 자신의 주장도 내세워보는 과감함도 필요한데 사람들 앞에 서면 의기소침해지는 게 요즘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공동으로 되는 문제입니다.”

용기도 용기지만 하루 아침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중압감과 긴장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이 키워지는 건 불가능한 일, 이는 반복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게 그들이 다년간 아이들을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얻어낸 견해이다. 하여 그들은 저급학년조와 고급학년조로 나뉘여 ‘발표타임’을 조직해 주기적으로 소규모 특강이나 좌담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비록 작은 공간일지라도 그들이 그 속에서 얻어가는 자신감과 성장해 나아가는 모습은 눈에 띌 정도로 놀랍다고 두 사람의 공동된 견해였다.



이외에도 실외에서 진행되는 활동은 단결 위주로만이 해낼 수 있는 미션들이 포함된 행사가 많다. 고생을 모르고 자란 아이들이 무더위 속에서 진행되는 미션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힘든 과정을 이겨내면서 성취감을 느낄 때, 스스로밖에 모르던 데로부터 물 한병을 나눠 마시며 서로에 대한 배려심을 배울 때, 벼룩시장을 통해 한푼두푼 모은 돈의 소중함을 깨달아 갈 때, 그 성금으로 보살핌이 필요한 빈곤지역에 마음이 담긴 물품을 사 보내며 사랑의 손길을 내미는 법을 터득해 나갈 때면 이 전 과정을 함께 하는 교원들도 마음의 키가 한뼘씩 커지는 ‘성장’을 겪는 것 같다고 강매 원장과 리은화 원장은 입을 모았다.

하여 이런 행사들이 1차성 재미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속에 확실한 수확을 남겨주자는 것이 아이디어박스만의 ‘원칙 아닌 원칙’으로 되고 있다.

이외에도 이 교육정보봉사쎈터에서는 집중력 강화훈련을 전문으로 하는 뇌파피드백훈련(脑波反馈训练)을 진행해 집중력 향상과 학습능력 향상을 이끄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자녀의 집중력 제고를 위해 애 태우던 학부형들의 고충도 덜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뇌파검사와 집중련훈련을 결합한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과학적이고도 효과적으로 집중력향상을 이끄는 뇌파피드백훈련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기억력 개선이나 불면증 개선이 필요한 성인들도 많이 찾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되고 있다.



이 밖에도 아이디어박스 교육정보봉사쎈터는 청소년 상담, 학부모 상담, 진로상담, 부모자녀관계 상담 등 가정지킴이 역할을 발휘해 이 시대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끌어 가는 데 견인역할을 하고 있다.

“저희가 얼마전 첫회로 조직했던 ‘WHO 특강쇼’ 역시 요즘 다시 궐기하고 있는 연변축구로 인해 축구 꿈나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저 마련된 자리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특강쇼 현장을 찾아 귀를 기울여주셔서 뿌듯했습니다. 향후 다양한 분야별로 이러한 특강쇼를 자주 조직해 더 많은 유용한 정보를 이 사회에 전달하고 도움이 되는 교육자문쎈터로 자리잡아 가는 게 목표입니다.”



아이를 위한 가정, 나아가 모두를 위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도울 수 있을가? 강매 원장과 리은화 원장이 요즘 늘쌍 하는 고민이다. 아이의 삶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아이는 믿는 만큼 자랍니다. 어린 시절은 아이의 모양을 잡는 시기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성장단계마다 누리는 모든 것을 그것 자체로 즐기게 하고 의미를 부여해줘야 한다. 옳바른 ‘세살 버릇’ 형성할 수 있게끔 아이들의 성장단계에 귀 기울이고 아이들과 함께 성장을 거듭해 나가는 지금이 일하는 희열이고 보람이라고 두 사람은 미래를 말했다.

/길림신문 김영화 김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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