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데뷔하는 새 보이그룹 라이즈의 멤버를 공개하여 K팝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SM 라이즈는 NCT 데뷔 후 7년 만에 나오는 신인 보이그룹으로 벌써부터 멤버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공개된 멤버는 원빈, 쇼타로, 성찬, 은석, 승한, 소희, 앤톤 7명으로 한국인 5명과 일본인, 미국인이 한 명씩 포함되어 있다.

그동안 K팝 가요계 역사를 꾸준히 써 내려왔던 SM 보이그룹의 계보를 잇는 만큼 신인 라이즈 멤버들 역시 보컬, 퍼포먼스, 작곡 등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비주얼과 피지컬까지 훈훈하여 본격적인 데뷔 전부터 여성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후문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그룹 공개와 함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도 열었다. 2023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를 받고 있는 '대형 신인'을 증명하듯 벌써 6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현재 올라온 게시물은 멤버들이 직접 쓴 프로필과 함께 각종 일상 사진과 보컬, 퍼포먼스 트레이닝 영상으로 '좋아요' 수 역시 25만 개를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가수 윤상의 아들로 알려진 앤톤은 잘생긴 외모와 아버지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겸비한 인재로 부각되어, 전 세계 K팝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원빈은 훈훈한 남자친구을 연상케 하는 남신 비주얼과 함께 수준급 기타 연주 실력을 공개하여 각종 커뮤니티에서 회자되고 있다.

7인 7색 역대급 대형 신인 보이그룹

완벽 보컬, 퍼포먼스에 직접 작곡, 프로듀싱까지

라이즈 소희의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과도한 관심이 집중된 만큼 증명되지 않은 학창시절 과거사진과 소문도 퍼지고 있다. 탁월한 가창력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진 라이즈 소희는 과거 본인의 SNS에 올렸던 헌팅포차 방문 사진이 퍼지면서 네티즌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또한 과거 친구들과 찍은 사진까지 올라오며 뜨거운 이슈의 중심에 섰다.

급기야 한 누리꾼은 자신이 소희와 경기도 시흥 능곡고등학교 동문이라고 주장하며 '얘 양아치였다. 레전드'라는 댓글을 게재해 일진설을 퍼뜨렸다. 이에 일각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로 소희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하고 있으며, 동시에 외모비하 발언도 서슴치 않고 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아직까지 어떠한 공식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SM 라이즈는 8월 4일 0시 정각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멤버들의 새로운 영상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즈는 영어 단어 'Rise'의 '성장하다' 의미와 함께 'Realize'의 '실현하다'를 합쳐 만든 팀명이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으며 '이모셔널 팝' 색채를 띈 독자적 영역을 구축해 나갈 것임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