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먹방 유튜버로 화제를 모은 띠예 양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16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초딩ASMR로 유명세를 탄 띠예, 꿀벌을 치료하는 수의사 허주행, 청각장애를 극복한 최장수 치어리더 배수현, 배우 김희선이 함께한다.
작년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벌써 중학생이 되었다는 '원조 꼬마 먹방 유튜버' 띠예는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드리며 토크를 이어간다. 띠예는 초등학교 4학년 시절 아기 같은 얼굴로 엉성하게 테이프를 붙인 채 유선 이어폰으로 ASMR을 녹화한 비화를 들려준다. 아직 아기 티가 채 가시지 않은 외모로 야무지게 '오도독' 소리를 담은 ASMR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하루아침에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띠예는 초등학교 4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 유튜브를 찍은 계기를 비롯하여 무려 2,300만 뷰에 달하는 벼락스타가 되었을 때의 심정, 기억나는 주접 댓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띠예의 순수하고도 발랄한 분위기는 오랜만에 랜선 이모들과 삼촌들의 미소를 선사할 것이라는 후문이다.
또한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조회수 2,300만 뷰를 달성한 바다포도 먹방을 다시 찍으며 먹방 꿀팁도 공유한다. 띠예는 아직도 어린 나이지만 자신만의 먹방 노하우를 전수하여 제작진을 감탄하게 한다.
여전히 통통한 볼살과 귀여운 외모
무해한 먹방 유튜버 띠예가 인기 있었던 이유
유튜버 띠예와 화제를 모았던 주접 댓글들 / 사진=띠예 유튜브채널
띠예는 지난 2019년 순수한 어린이의 먹방으로 랜선 이모와 삼촌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으며 각 영상 마다 일명 '주접 댓글'이 달리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댓글로는 '띠예는 쌀과자 2개만 먹어도 충분하군요. 이모는 쌀과자 두 봉지에 라면까지 끓여 먹을 수 있답니다', '띠예는 루피 닮았다는 소리 듣는구나. 이모도 이빨 몇 개 더 빠지면 완벽한 루피랍니다', '우리 띠예 달콤이 이빨 걱정은 안 해도 괜찮아요. 임플란트라 ㅎㅎ' 등이 있다.
급작스러운 인기에 힘입어 한때 구독자 수 80만을 목전에 두었지만, 곧 부모님과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약속했다는 소식을 알리고 유튜브 활동을 한동안 쉬었다. 구독자들 역시 띠예의 학교생활을 응원하며 기다림을 약속했고, 지난해 띠예는 중학생이 된 근황을 알리며 브이로그를 업로드 했다. 이후로도 가끔 공부 영상, 먹방을 선보이며 랜선 이모, 삼촌들을 행복하게 해주었다.
한편, 이날 유퀴즈에는 꿀벌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수의사 허주행 자기님의 사연과 한국 프로야구 최장수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배수현 자기님이 출연한다. 또한 스타 중의 스타 김희선이 나오면서 최근 근황과 결혼 후 6년간의 공백기, 다시 연기에 재도전한 사연에 대해 말문을 열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 16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