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광서)자유무역시험구(이하 시험구)의 규모 이상(년매출 2천만 원 이상) 공업 총생산액이 지난 2020년 558억5천만 원에서 지난해 1천5억5천만 원으로 늘어나 년평균 34.2%의 증가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31일 열린 시험구 설립 4주년 성과 브리핑에서 시험구 관계자는 2019년 8월 설립 승인 이후 시험구가 무역, 투자, 크로스보더 자금, 운송 왕래, 요소 자원, 인적 이동 6개 분야의 자유롭고 편리한 이동에 초점을 맞춰 중국 국내 및 국제 쌍순환 시장에 운영 편리성을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변경 지역 크로스보더 위안화 사용의 '은행+서비스센터' 모델을 수립해 변경 주민 간 호시(互市) 무역의 결제를 편리하게 했다. 또한 운송 왕래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우의관(友谊关) 통상구 해관(세관), 변경 검사에서 하나의 출입구를 사용한 결과 하루 평균 출∙입경 차량이 시험구 설립 전의 980대에서 올 상반기 1천200대로 늘었다.
지난 7월 기준 시험구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8천580억 원, 실제 사용 외자 규모는 루적 14억7천600만 달러로 집계돼 각각 광서 전체의 37.4%, 36.8%를 차지했다. 남녕구역, 흠주(钦州)항 구역, 숭좌(崇左)구역의 세수 수입은 2020년 43억5천만 원에서 지난해 128억8천만 원으로 급증해 연평균 72%의 증가율을 보였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