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페막한 제6회 중국국제신소재산업박람회에서 기자는 공업분야에서나사람들의 의식주행에서나 신소재가 없는 곳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주요 전시지역을 둘러본 결과 할빈 참가업체들은 신소재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할빈 중앙기업, 대학교 연구소 등이 우주항공 분야에서의 기여가 만만치 않았다.
하동풍(贺东风) 중국상용항공기유한책임회사 당위서기 겸 회장은 이번 박람회의 메인포럼 기조연설에서 “흑룡강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항공공업기지이며 대형 항공기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15년간 할빈시는 중국상용항공기회사와 량호한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했고 최근 몇년간 할빈시 기업들은 대형 항공기 핵심 부품 연구 개발 및 실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중국항공엔진그룹할빈동안엔진유한회사 (航发东安), 할빈경질유리연구원유한회사(哈玻院), 광련항공공업주식유한회사(广联航空), 안우적항공공업주식유하회사 (安宇迪), 중국항공엔진그룹할빈베어링유한회사(航发哈轴) 등 기업이 대형 항공기 관련 시스템에 가담했다.
할빈항공우주산업은 기반이 탄탄하고 산업사슬이 완전하며 배치가 완벽하다. 현재 항공 관련 기업이 200여개, 규모이상 제조업체가 55개에 달하고, 2022년 생산액이 503억원에 이르렀으며, 2023년에는 생산액이 6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가급 단일 종목 우승 기업 1개, 국가급 단일 종목 우승 제품 2개, 국가급 ‘전정특신’(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작은 거인’기업 10개, 성급 디지털 작업장 17개 및 스마트 공장 2개를 보유하고 있다. 항공공업할빈비행기제조그룹과 중국항공엔진그룹할빈동안엔진유한회사 두 선두기업의 제조능력을 바탕으로 할빈은 헬기, 소형 고정익 비행기, 드론, 중소형 항공엔진과 전동시스템 연구개발을 핵심으로 항공복합소재부품, 고성능 알루미늄판재, 항공베어링 및 부품 제조를 일체화한 비교적 완벽한 항공제조산업사슬을 형성했다.
할빈시는 “1핵심, 2지구, 다단지”의 항공우주산업 배치를 계획하고 할빈경제개발구에 비행기 완제품과 핵심 부품 제조의 핵심 탑재구역을 건설하고 공항 주변경제구역에 항공제조, 항공물류, 항공서비스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며 할빈신구에는 위성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광전기산업, 레이저 위성통신, 지리정보 등 특색산업단지도 건설할 예정이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