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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세다가 손가락 부러질 뻔" 거시기 김성환, 3만평 대지주 근황 공개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9.05일 14:49



'거시기' 유행어로 유명한 배우 김성환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여 땅 부자 면모를 뽐냈다.

지난 3일 방송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김성환이 출연하여 배우 박원숙, 안문숙, 가수 혜은이, 안소영 네 자매를 만나기 위해 충남 서천 집을 찾았다.

이날 네 자매는 가수 활동부터 개인기, 연기까지 만능 탤런트 김성환의 출연을 반갑게 맞이했다. 안문숙은 "서천집으로 온 이후 수컷은 처음이다. 기대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고, 이에 김성환 역시 "내가 싹 다 거시기 해버릴랑께"라며 자신의 유행어로 답해 초반부터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면서 박원숙과 안문숙은 김성환의 잘생긴 외모를 칭찬하면서 "얼굴이 더 훤칠해지셨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김성환은 고맙다고 하면서 네 자매를 위한 깜짝 선물을 공개했다. 바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으뜸인 '세발낙지'를 준비한 것. 더불어 혼자 사는 독신 배우들을 위해 홀로 로션 바르는 도구와 파스 붙이는 기구까지 챙겨주어 자매들을 감동시켰다.

이에 네 자매는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생김새는 바람기 있는 관상", "약간 기생오라비처럼 생겼어"라며 농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우리 사선가 회원 자격은 안 되겠다"라며 김성환의 결혼 생활에 대해 물었다. 김성환은 웃으면서 "3년 더 지나면 금혼식"이라며 50주년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큰애가 45살이다. 올해로 결혼한 지 46년 됐다. 겁나 일찍 했다"고 덧붙였다.

영등포의 밤을 사로잡은 김성환

잘생긴 외모에 '거시기' 유행어 하나로 평정



사진=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그러자 박원숙은 "내가 다 망했을 때 업계에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그때 행사를 하나 잡았는데 폭우가 내려서 도저히 갈 상황이 못 됐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했는데 그런데도 김성환 씨가 행사비를 보내줬다"라며 훈훈한 미담을 공개했다. 이에 김성환은 머쓱하게 웃으며 "그걸 다 기억하네"라고 얼버무렸다.

이어 그들의 인연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하던 김성환은 처음에는 탤런트의 '탤'자도 모를 정도로 연예계에 관심이 없었다고 전했다. 우연히 시작한 약장수 연기로 인해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고 이후 사투리로 인기를 얻은 일부터 고충까지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오후가 되자 이들은 서천 탐방을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고, 신성리 갈대밭에 이어 아름다운 등대와 바닷가가 보이는 홍원항에 들렀다. 김성환의 지인은 네 자매를 위해 직접 준비한 싱싱한 해산물 한상차림을 선보였고 이에 출연진 모두 옛 추억에 빠져들어 행복한 이야기 시간을 가졌다.

김성환은 한때 하루에 행사 16개를 뛴 전성기를 회상하며, 80년대 밤무대 시절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영등포의 황제'로 군림한 그는 "돈 세다가 손가락이 부러지는 줄 알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당시 '3만 평의 대지'를 샀다고 밝혀 땅 부자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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