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황그룹 칠성(七星)농장유한회사의 만무에 달하는 논밭에는 무르익은 벼이삭들이 고개 숙이고 있는 가운데 해빛 아래서 황금빛을 띠고 있었었다.

　　류건국(刘建国) 칠성농장유한회사 농업종합서비스센터 책임자는 손바닥에 벼이삭을 올려놓으며 “벼알이 통통 여물어 예년보다 더 크다”며 “올해 여름철의 유효 적산온도가 높은데다가 삼강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별로 받지 않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삼강의 벼는 줄곧 과학적으로 재배하고 새로운 기술을 계속 활용해왔는데 올해의 생산량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여 또 풍년이 들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가을 수확만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류건국 씨는 “논밭에 설치된 설비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위성을 통해 원격으로 벼 작황을 감측해 즉시로 데이터를 단말기에 보낼 수 있다”며 “데이터 분석을 거쳐 수확 방안을 과학적으로 작성한 후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 농기계에 지령을 내리면 바로 무인화 수확작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년간 건삼강지사는 과학기술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농업 정보화, 스마트화에 공을 들여 디지털 과학기술이 농업생산에 응용되는 수준을 높였다. 진사군(秦泗君)건삼강지사 농업발전부 부총경리는 “지사는 밭갈이, 파종, 관리, 수확 등 각 생산 과정에 대해 농업 디지털화 조치를 실시했다”며 “논밭에 대해 스마트 침종 및 발아, 온도와 습도 제어, 엽령 판단, 스마트 관개, 무인 농기계 등 기술적 조치를 실행함으로써 벼 종자 사용량을 10% 감소하고 벼 모종 시간을 7-9일 단축했으며 무당 비료 사용량을 15% 감소하고 물 사용량을 50세제곱미터 절약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건삼강지사는 논밭 스마트화 건설과 농기계 무인화 개조를 강화하면서 재배 전반 과정을 둘러싸고 22건의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시켰으며 농황, 농사, 농예, 농기계 등 전반 산업이 서로 긴밀하게 결부하도록 했다.

　　최근 몇년간 북대황그룹 건삼강지사는 주요 농작물 경작, 관리, 수확 등 각 생산 과정, 농기계 창고와 논밭 간의 이동, 스마트 농기계의 협동 작업, 작물 전반 성장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스마트 결책 및 정밀 작업 등 방면에 대해 기술개발을 하여 디지털 과학기술이 농업생산에 활용된 수준을 높인 가운데 스마트 농업의 선행구와 현대농업의 본보기로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 재배농가들의 수익을 높여 치부의 길로 스마트하게 걸어나갈 수 있도록 하였으며 현대농업의 ‘스마트 본보기’로 국가 식량안전을 보장하는데 건삼강의 힘을 보태고 있다.

　　북대황그룹 건삼강지사의 1천만무에 달하는 논밭에는 황금빛 벼 파도가 일렁이고 있다. 농업 부문은 농장들을 적극 조직해 추수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9월 하순에 벼 수확을 전개할 계획이며 “중국 밥그릇”에 ‘중국 식량’을 가득 담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