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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관심 얻으려 극단 선택" 고딩부부, 남편은 '공포 느껴' 모두 경악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1.02일 11:43



18세에 임신하여 귀하게 키운 딸이 남편의 관심을 얻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4회나 시도해 충격을 주었다.

지난 1일 방송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역대 최고령 45세의 나이로 등장한 고딩 엄마 신수정이 출연했다.

신수정은 1996년 18세의 나이에 딸 최고은을 출산했다. 같은 공장에 다니며 교제했던 남성과 3개월 만에 임신한 신수정은 20살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전 남편은 사채와 카드 돌려막기, 절도까지 저질러 징역 5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는 등 문제가 상당히 있었던 사람이라고 전했다. 결국 전 남편은 딸에게까지 폭력을 휘둘러 이를 참다못한 신수정은 17년 만에 이혼 도장을 찍었다.

아빠 없이도 잘 자란 딸 최고은은 18세의 나이에 간호조무사 자격증도 따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4년 후 남자친구가 생긴 최고은은 갑자기 교제 한 달 만에 임신했다며 엄마의 반대를 무릅쓰고 출산에 감행하기에 이르렀다.

신수정의 딸 최고은은 임신 전에는 밝고 활발한 성격이었지만, 출산 후에는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었는데도 무기력증에 빠져 버렸다. 아들의 젖병은 물론이고 설거지나 집안일도 전혀 하지 않았다.

서장훈 "남자 입장에서는 공포의 대상"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일을 마치고 귀가한 최고은의 남편은 한숨을 쉬면서 "집이 이게 뭐냐. 정리 좀 하지"라고 불만을 토로했고 냉랭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남편은 오전 4시 반에 출근하여 오후 8시에 퇴근하는 살인적인 근무량을 소화하고 있었다. 결혼식을 일주일 남긴 부부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두 사람은 대화도 거의 하지 않았다.

신수정은 딸이 이전에도 극단 선택을 한 적이 있다며 늘 불안함에 시달린다고 토로했다. 상담센터를 찾은 최고은은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쳐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고백하며 이유는 남편의 관심을 받기 위해서라고 전해 스튜디오를 경악에 물들였다.

이에 서장훈은 "남자 입장에서는 저런 식의 행동이 공포의 대상으로 느껴진다"라며 쓴소리를 건넸다. 상담을 진행한 심리상담사 역시 "남편은 긍정적인 모습보다 부정적으로 표현한 최고은 씨의 모습에 익숙해졌을 거다. 그래서 자꾸 회피하고 도망가려는 것"이라며 조언하였다.

뒤늦게 자신 때문에 남편이 트라우마가 생긴 것을 알게 된 최고은은 눈물을 보이면서 "저를 방치한다는 느낌에 나쁜 생각을 했다. 관심과 위로가 필요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놔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최고은은 남편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오해를 풀었다. 남편은 "피곤해서 피했던 게 아니라, 네가 예민해서 피곤하다는 핑계로 피했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내보였고, 이에 최고은 역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사과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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