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소진 인스타그램
그룹 걸스데이 맏언니이자 배우 소진이 오늘(18일) 결혼식을 올린다.
박소진과 이동하는 오늘(1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소진과 배우 이동하는 각자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서로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며 “오랜 만남으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두 사람의 결혼식은 11월 중,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진 "지구에서 가장 사랑해...지혜롭게 성실히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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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소진은 지난달 직접 이동하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박소진은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고 고백했다.
또 박소진은 “이 사람과 함께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욱 소중하고 지혜롭게, 성실히 살아가려한다”고 전하며 “지내오던 대로 저는 이곳을 통해 소소한 저의 일상을 계속 전하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로서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도록 이 또한 성실히 해내겠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이동하 역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돼 결혼을 하게 됐다”며 “오랜 기간 제 곁에서 힘이 돼줬고 배울 점이 많은 그 사람을 저 역시 앞으로 변함없이 지켜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돼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날의 결정을 하게 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1983년 생인 이동하와 1986년 생 박소진은 세 살 차이며, 박소진은 걸스데이 멤버 중 가장 먼저 결혼 스타트를 끊게 됐다.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 한 박소진은 현재 배우 활동 중이다. 그는 드라마 '행복의 진수', '별똥별', '환혼', '보라! 데보라', '이로운 사기', 영화 '행복의 진수', '괴기맨숀', '봄날', '제비' 등에 출연했다.
이동하는 2008년 뮤지컬 '그리스'의 앙상블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이브의 사랑', '한번 더 해피엔딩', '시그널', '부부의 세계',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 '지금부터 쇼타임', '닥터로이어', 영화 '인랑', '괴기맨숀', '소녀작가입문기'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