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파파라치’

가수 싸이를 따라다니는 파파라치가 등장했다.

최근 인터넷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서는 싸이의 일거수 일투족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해당 영상은 미국 현지의 한 파파라치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영상 속 싸이는 바쁜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들어가는 가 하면, 멋진 수트를 차려 입고 호텔에서 나와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고 있다. 파파라치 역시 싸이를 따라 카메라를 바삐 움직였다. 그 모습을 본 싸이는 파파라치의 카메라를 향해 미소와 고갯짓으로 화답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인기로 미국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파파라치는 화제의 인물인 싸이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따라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싸이를 쫓던 파파라치는 앞서 소녀시대와 2NE1이 미국에 방문했을 당시, 그들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영상을 접한 국내누리꾼들은 “진짜 할리우드 스타 뺨치는 인기다”, “화답하는 싸이의 모습 멋있다”, “바쁜 일정 탓에 다소 싸이가 지쳐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남스타일’이 ‘MTV 유럽 뮤직 어워드 2012’(EMA 2012) 후보에 올라, 다시 한번 싸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진출처｜‘싸이 파파라치’ 영상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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