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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가 컨디션 난조로 공연 중간 퇴장한 데 이어 슈화가 A형독감에 확진됐다.
15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새벽 슈화가 미열 및 감기 증상으로 응급실을 방문했고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현재 슈화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예정된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다만 슈화가 A형 독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여자)아이들의 예정된 일정에도 변동이 생기게 됐다. 소속사 측은 "해당 질병은 전염성이 있는 위험 질병이기 때문에 금일 예정이었던 KBS2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단체 무대 사전 녹화는 아티스트 및 팬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출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큐브 측은 "정확한 상황 파악 및 정리로 인해 공지가 늦어지게 된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인해 먼저 현장에 도착해하신 네버랜드(팬클럽) 여러분 중 해당 사전 녹화의 참여 특전 수령을 희망하는 분께서는 사전 안내한 바와 같이 본인 확인 완료 후 참여특전을 제공해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지었다.
앞서 멤버 민니는 지난 1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에서 진행된 '징글 볼 2023 인 필라델피아'에서 컨디션 난조로 공연 중간 퇴장한 바 있다. 지난 14일 소속사는 "민니는 최근 지속되는 컨디션 난조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였고, 의료진 소견에 따라 현재 예정된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며 민니의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불참을 공지했다.
우기, 알렌워커X제이크와 함께 글로벌 컬래버레이션 진행
한편 그룹 (여자)아이들의 우기가 세계적인 프로듀서 알렌 워커(Alan Walker), 미국 팝스타 JVKE(제이크)와 함께 글로벌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의 우기와 알렌 워커(Alan Walker)·제이크(JVKE)가 힘을 합친 컬래버레이션 싱글 '파이어!(Fire!)'가 14일 오후 7시 스포티파이·멜론·지니·유튜브 뮤직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파이어!'는 가솔린처럼 불타오르는 뜨거운 사랑을 그린 곡이다. 사랑을 둘러싼 매혹적인 유혹에 설레기도 하고 사랑이 자신을 아프게 하지 않기를 바라기도 하는 연인 사이의 모순적인 마음이 담겨 있다.
우기는 알렌 워커 특유의 일렉트로닉 음악과 JVKE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몽환적이고 단단한 음색을 더하며 리스너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우기가 속한 (여자)아이들은 지난 10월 6일(금) 발매한 미국 첫 번째 EP 앨범 ‘HEAT’로 ‘빌보드 200’에서 25위를 기록,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2024년 1월 정규 2집 발매를 목표로 컴백 준비에 몰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