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박혜나, 김찬호 커플(나남뉴스)

뮤지컬배우 박혜나(41)가 결혼 8년 만에 아이를 가졌다며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축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박혜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식스 더 뮤지컬을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린지가 벌써 5개월 정도가 지났네요. 아마도 제 다음 작품은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혜나는 “이제 안정기가 지나 여러분들께 전합니다. 사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네요. 저는 새로운 직함과 함께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혜나는 지난 2015년 11월 30일, 동료이자 뮤지컬배우인 김찬호(40)와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었다.

연상연하 커플인 박혜나와 김찬호는 뮤지컬을 통해 처음 만난 후 몇 편의 뮤지컬에 동반 출연하면서 가까워졌고 이후 서로에 대한 호감이 커져 결혼에 골인한 케이스다.

이들 커플은 결혼한 지 무려 8년 만에 아이를 갖게 된 셈인데, 출산 예정일은 오는 2024년이다.

육아는 남편인 김찬호가 전담할 것으로 보인다. 김찬호는 아내가 올린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남겼다. 김찬호는 “너무 감사하고 소중해요. 육아는 제가 전담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박혜나 임신 소식에 지인들 및 팬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 팬은 “당분간 무대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조만간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라면 충분히 인내할 수 있습니다. 임신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팬은 “연말에 이렇게 좋은 소식이라니, 부디 몸조리 잘하시고 건강한 아이 출산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며 응원의 글을 보냈다.

배우 및 성우겸 뮤지컬학과 교수로 재직

사진 출처: 박혜나 인스타그램

1982년 7월 11일생인 박혜나는 국민대학교(연극영화과)를 거쳐 홍익대학교 대학원(공연예술)에 입학했다. 그녀는 현재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박혜나가 처음 뮤지컬 무대에 오른 것은 2006년이다. 그녀는 그해 뮤지컬 로 배우로 데뷔했다.

박혜나는 이후 , , , , , , , 등 다수에 뮤지컬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17년차 뮤지컬 배우인 박혜나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를 인정 받으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박혜나는 뮤지컬배우 뿐만 아니라 성우겸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그녀는 애니메니션 시리즈에서 엘사 역을 맡은 데 이어 에서는 푸른 요정, 에서는 이사벨을 소화한 바 있다.

또한 박혜나는 지난 2021년 2학기부터 청운대학교 뮤지컬학과에 교수로 임용되어 현재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