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이 아프리카 케냐 어린이들까지 닿았다.
오는 24일 방영하는 tvN '희망의 빛, 블루라이팅'에서는 케냐 투르카나 지역을 방문한 김호중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번 방송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했다.
tvN 최초로 기획된 모금 방송 '희망의 빛, 블루라이팅'은 가수 김호중이 케냐 투르카나를 찾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특히 김호중은 대기근과 함께 오염된 식수로 이중고를 겪는 12살 샤드락에게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케냐 난양아키피 마을에 거주하는 샤드락은 자신도 어린 나이이지만 부모를 잃고 어린 동생들을 온전히 홀로 책임지고 있었다.
사진=tvN '희망의 빛, 블루라이팅'
김호중은 "샤드락에게 꿈을 물었을 때 아무 말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바로 의사가 되고 싶다고 하더라. 엄마 아빠를 병으로 잃은 샤드락에게 의사란 꿈이 마치 삶을 지탱하는 의지 같았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샤드락의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지 않도록 많은 분들이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호소했다.
또한 김호중은 '희망의 빛, 블루라이팅'에서 'You Raise Me Up'을 열창하며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고통받는 케냐 어린이들을 위해 무대를 꾸민다. 이로써 시청자들의 관심과 후원을 독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프리카 케냐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 방송인 '희망의 빛, 블루라이팅'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에 tvN에서 방송 예정이다. 후원 방법은 방송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김호중X정동원X이찬원 ' KBS 설 대기획' 진성 위해 뭉친다
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한편 김호중은 설 명절 선배 가수 진성을 위해 무대에 오른다.
김호중 외에도 트로트 가수 정동원, 이찬원이 뭉치는 KBS 설 대기획 진성쇼 'BOK, 대한민국'은 40년 무명을 딛고 마침내 최정상에 오른 선배 진성과 함께한다.
KBS 설 대기획 무대는 지금까지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 등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만 출연한 프로그램인 만큼 올해는 마침내 최정상에 선 진성이 무대에 올라 뮤직 토크쇼를 선보인다. 매년 두 자릿수의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한 'BOK, 대한민국'이기에 올해도 어떤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호중은 연초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진성쇼' 출연 제의가 오자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수락했다고 한다. 앞서 TV조선 '명곡제작소'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번에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40년이라는 긴 무명의 세월에도 한길만을 묵묵히 걸은 진성의 토크 콘서트는 "괜찮아", "다 잘될 거야"라는 긍정의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새해 행운과 기회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