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이찬원(27)
트로트 가수 이찬원(27)이 상금을 기부하는 등 또다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귀감을 사고 있다.
앞서 이찬원은 선한스타 3월 가왕전을 통해 받은 상금 50만 원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했다.
지난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인 한국소아암재단은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을 비롯해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펴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기부금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 이찬원 인스타그램
이찬원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이찬원은 지난 2022년 5월 4일,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 어린이들의 선물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당시 이찬원은 가왕전 투표 결과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가왕 자리에 등극했고, 그 결과 총 200만 원의 상금을 얻었다.
특히 이찬원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선행을 베풀면서 팬들과 함께 모범적인 팬덤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찬원이 지금까지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한 금액만 해도 지난 2011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약 5,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찬원은 또 지난 2020년 11월 1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에 약 2억 3,000만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당시 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의 소리 찾기 및 사회 적응을 위한 지원에 사용됐다.
"이찬원, 공인으로서 매번 모범을 보여"
사진 출처: 이찬원 인스타그램
이찬원의 기부 소식에 팬들 또한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한 팬은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으로 인해 사회가 한층 더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항상 응원합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팬은 “공인으로서 매번 모범을 보여는 주는 이찬원,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사랑합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1996년 11월 1일, 경상남도 울산시 태생인 이찬원은 대구선원초등학교, 성곡중학교, 경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에 입학했다. 이찬원은 영남대학교에서 경제금융학을 배우다 현재는 휴학한 상태다.
특히 이찬원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8년 전국노래자랑에 나가면서부터다. 당시 그는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산에 출전했고, 여기서 주목받기 시작하더니 이듬해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찬원은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제1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그는 본업인 가수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출연 및 MC 등 다양한 방면에서 맹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