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유튜버 박위가 이번에는 미국 출장 중 총기 난사 현장을 숙소 바로 앞에서 목격하여 충격을 주었다.

이날 20일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는 연인 송지은과 잠시 이별한 뒤 미국행에 오른 박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국에 도착한 박위는 지인들의 숙소에 찾아가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저녁이 되어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박위 일행은 갑자기 밖에서 들려온 총소리에 긴장감에 휩싸였다.

숙소 테라스에서 훤히 보이는 상황에 박위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현장은 순식간에 수십대의 경찰차에 둘러싸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

박위 일행들은 현장 주위에 몰려든 경찰들을 보며 "지금 진짜 죽을 뻔 했어", "우리 여기 바로 앞에 갔던 편의점이잖아", "여기 총소리 들었어 지금?", "몇 발이냐. 열 발 이상 쏜 것 같다"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박위는 "진짜 말도 안된다. 진짜 현실로 이런 일이 일어나는구나"라며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고, 박위의 일행 역시 "우리 한 30분 전에 저기 갔다 왔잖아"라며 총기난사 현장에 눈을 떼지 못했다.

박위의 친구는 "지금 타이밍이 우리가 조금 더 늦게 나갔으면 정말 큰일날 뻔 했다"라며 "지금 경찰이 기관총 들고 있다"라고 상황을 주시했다.

심지어 하늘에는 경찰이 드론까지 투입하여 면밀히 관찰 중이었고 밤새 대치 상황은 계속되었다.

다음 날 아침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박위는 다시 해당 현장을 찍으며 "어젯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냥 평화롭다. 충격적이다. 한국이랑은 정말 다르다"라며 전날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에 여전히 놀란 심경을 드러냈다.

미국 출장 다녀오자마자 연인 송지은 만나러 가

사진=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

이어 박위는 지인들과 미국의 관광 명소를 방문하며 '장애인이 렌터카를 빌리는 방법' 등 그의 일상을 공유했다. 핸드 컨트롤러를 부착한 차량을 예약한 박위는 미국에서 장애인 차량을 소개시켜 줄 요량이었지만, 안타깝게도 렌터카 업체 직원들의 실수로 예약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을 알게 됐다.

담당자는 예약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으니 해당 부서에 컴플레인을 걸라는 다소 책임감 없는 대응을 보였고, 이에 박위 일행은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결국 일행들의 도움으로 다른 차량을 준비하여 목적지에 도달한 박위는 휠체어를 타고 당당하게 미국의 이곳저곳을 누벼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하며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내년에 또 미국에 와보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박위는 예비신부 송지은을 바로 만나러 가 달달한 연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송지은은 박위의 차량에 올라타면서 "오빠~"라고 반가움이 가득한 목소리로 맞이해 여전히 달달한 관계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