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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지었으면 벌 받아야" 티아라 아름, 前남편 인스타 의미심장 글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3.20일 18:16



사진=나남뉴스

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이 최근 전남편과 파경을 맞이한 가운데 그를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20일 아름은 "Anyone who commits a crime must be punished in some way(죄를 저지른 사람은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 한다)"라는 글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한다"라는 니체의 명언이 담겨져 있었다. 해당 글귀로 보아 아름은 현재 상황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남편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아름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과 함께 새로운 남자친구와의 연애 사실을 발표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당시 아름은 이혼 소송이 마무리 되는대로 남자친구와 새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했다. 네티즌들은 어떠한 사정이 있었든 간에 부부 사이 법적인 관계가 정리된 후 새로운 연인을 공개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냐고 지적했다.

특히 아름이 두 자녀를 남편에게 보내면서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을 불렀다. 당시 한 네티즌이 "혹시 두 아들은 아름 님이 키우시나요?"라고 묻자 "빠른 협의를 위해 오늘 자로 아이들을 보내준 상태"라고 답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그런데 협의하지 않고 소송까지 가겠다고 해서 곤란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다 3월 초 아이들이 아빠로부터 심각한 일을 당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하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는 아이들을 모두 데려온 상태"라고 말문을 열며 "결혼 생활 내내 전남편이 도박을 일삼았고 생활비 한 번 준 적이 없다"라고 폭로했다.

아름, 양육권 포기한다고 한 적 없어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이어 "1살도 안 된 어린아이를 침대에 집어 던지거나, 5살이 된 큰 애는 시끄럽게 구는 순간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쫓아냈다"라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그러면서 "화풀이 대상으로 아이들 얼굴에다 소변을 뿌렸고 큰 애 얼굴에는 대변도 쌌다고 한다"라며 "들으면 들을수록 훈육 차원이 아닌 일이라 마음이 찢어졌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름은 양육권 포기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도 사실이 아니라고 바로잡았다. 그녀는 "저는 빨리 이혼하는 게 먼저였다. 빨리 이혼해 준다는 말에 임시 양육권을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남편 측에서) 말을 바꿨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임시 양육권을 준 게 와전되면서 마치 내가 양육권을 포기한 것처럼 묘사됐다. 지금은 내가 아이들을 보호하는 중이다. 법적으로도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아름과 전남편은 이혼 소송 중이므로 사실 확인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확실한 법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건에 대해 지나친 비판은 지양되어야 한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결국 아이들도 크면 아빠의 존재를 알게 될 텐데 이렇게까지 말하면 정말 큰 상처가 될 거다. 조금 더 신중한 선택하시길 바란다", "모쪼록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원만하게 해결되었으면",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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