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시간으로 2024년 3월 20일 8시 31분 28초, ‘천도 1호(天都一号)’와 ‘천도 2호’ 유도기술(通导技术) 시험위성(试验星)은 달 탐사 프로젝트 4단계 오작교 2호 중계위성(鹊桥二号中继星) 임무와 함께 장정 8호 요삼우주 발사체(长征八号遥三运载火箭)에 탑재되여 문창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되여 하늘로 솟아올랐고 이는 지구와 달에 설치된 ‘오작교 네트워크’에 사전 기술 검증을 제공하게 된다. 그 중 천도 2호 위성은 할빈공업대학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할빈공업대학이 ‘룡강 2호’ 발사에 성공한데 이어 두번째 달 궤도 위성이다.
’천도 2호'의 전체 무게는 15kg이며 달 궤도에서 '천도 1호'와 편대를 편성해 비행하고 달 궤도 통신 및 항법의 신기술 검증을 수행하며 심공 탐사 분야에서 저비용 소형 위성기술의 적용을 촉진한다.
발사현장
알아본데 따르면 장정 8호 요삼(遠三) 발사체가 24분간 비행한 뒤 오작교 2호와 발사체가 분리되였고 천도위성 결합체는 오작교 2호 중계위성 분리 후 120초 만에 발사체와 분리돼 근지점 고도 200㎞, 원지점 고도 42만㎞의 직접 지구 달 전이궤도에 진입해 위성의 태양날개가 정상적으로 전개되여 발사임무는 성공적으로 완성되였다.
천도 유도기술 시험위성 비행 안내도
후속으로 천도위성은 지상 측정 및 제어의 지원을 받아 중간 수정 및 근월 제동을 거쳐 포획 궤도에 진입한 다음 궤도 제어 후 24시간 주기의 환달(环月) 타원형 동결 궤도에 진입하고 두 위성이 약 200km의 상대 거리를 분리 및 조정하며 달 궤도 항법 공간 기준 이종 교정(异源标定), Ka 주파수 통신 거리 측정 통합 새로운 시스템 테스트, 달과 지구의 고신뢰 전송 및 경로 등 신기술 검증을 수행한다.
’천도 2호’ 위성
2021년 12월, 달 탐사 프로젝트의 4단계 승인 및 시행은 상아(嫦娥) 4호, 상아 6호, 상아 7호 및 상아 8호 등 4가지 임무로 구성된다. 상아 4호는 2018년 12월 발사돼 세계 최초로 달 뒤면 연착륙 순시 탐사를 실현했으며 상아 6호는 2024년 상반기에 발사될 예정이며 상 7호와 상아 8호는 달 과학연구소의 기본형을 구축해 달 환경 탐사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할빈공업대학 사진 제공)
출처:흑룡강일보
편역: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