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연길시 오수와 비물 분류 개조대상이 전면적인 시공 단계에 들어섰다. 2025년말까지 21개의 주요 간선도로, 89키로메터에 달하는 오수와 비물 분류 개조를 완수하며 우수 펌프장 2개를 새로 건설한다. 이로 도시의 침수문제를 완화하고 배수관을 원활하게 한다.
국자가와 건강로의 교차 지점에서 대상 시공이 한창이다. 이 구간의 현장 책임자 소효붕의 소개에 따르면 국자가의 오수와 비물 분류 개조대상은 총 2.5키로메터에 달하며 배관망 부설, 도로 복구 등 내용들이 포함된다. 도로 통행의 압력을 감소하기 위해 단계별 시공 방식을 채택하는데 올해 10월말에는 전부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길시주택및도시농총건설국 도시건설과 과원 김효봉의 소개에 따르면 4월 4일부터 이미 장백산로, 광명거리, 우의로, 영춘거리, 국자거리, 조양거리, 리화로 등 7개 간선 도로에 대한 페쇄작업을 끝냈다. 현재 시공 인원과 기계가 모두 현장에 들어갔으며 대상 시공도 전면적으로 가동되였다. 시공 기간, 관련 구간에 대해 교통 통제를 실시하고 반쪽 통행을 적용해 시공한다.
한편, 시공기간 애단로(삼꽃거리-조양거리), 우의로(조양거리-국자거리), 국자거리(인민로-북양로) 등 도로구간의 주차자리에 표지판을 설치하고 공고를 발표하여 밤에만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시간을 제한한다. 또한 전체 구간에서 일방 통행을 조정하게 되는바 신흥거리(애단로-우의로), 신화거리(애단로-우의로)의 일방통행을 쌍방향 통행으로 조정하고 공고를 발표하는 동시에 표지와 표시선을 조정하게 된다. 이 기간 중앙소학교, 북산소학교, 조양소학교, 북산소학교(북쪽 캠퍼스), 연신소학교, 하남소학교, 공원소학교, 리화소학교, 신흥소학교, 연하소학교 등 10개 소학교에서는 학년 별로 각기 다른 등하교 시간을 적용하게 된다. 또한 절정기에 국자거리와 애단로에서 신호등 배치에 ‘천천히 진입해 빠르게 벗어나는’ 통제방식을 적용해 붉은등 구간을 설치하고 인민로, 연하로, 삼꽃거리, 조양거리에 록색등 구간을 설치하는 등 신호등 배치를 통해 차량 흐름을 통제, 조정하게 된다.
료해에 따르면 이 대상은 독립적인 비물관망과 오수관망을 건설하고 배수계통을 개선, 승급하며 오수와 비물을 각각 수집, 처리하여 배수 효률을 제고하고 도시 수질환경의 질적인 개선, 오수 처리효률의 제고, 도시 침수문제의 완화, 수자원 순환 리용의 촉진 및 도시의 관리수준과 생태환경의 품질 제고에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길림신문 정현관기자, 사진 연길시당위 선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