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 국제항역에서 말라쉐비체로 향하는 9만편째 중국-유럽 화물렬차
중국 서북에 위치한 서안국제항역에서 25일 중국-유럽 화물렬차 X8157편이 목적지인 폴란드의 말라쉐비체로 향해 출발하면서 중국-유럽 화물렬차 루적 운행편수가 9만편을 돌파했다.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지금까지 수송한 루적 물량이 870만 TEU(표준 컨테이너 크기)를 초과하고 수송 화물의 가치는 3,800억딸라를 넘어섰으며 유럽 25개 국의 223개 도시와 아시아 11개 국의 100개 도시를 련결해 유라시아 전역을 기본 커버했다.
서안국제항역
중국-유럽 화물렬차는 편리성·신속성·안전성과 록색 경제의 장점을 가진 신형의 국제 운송 조직 방식으로 큰 환영을 받는 국제 공공 제품이 됐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유럽 화물렬차의 년간 운행량은 1,702편에서 1만 7,000편으로 증가했고 년간 수송 화물의 가치는 80억딸라에서 567억딸라로 증가했다.
또 화물 종류는 초기의 노트북, 프린터 등 IT 제품에서 점차 신발, 모자, 자동차와 부품, 일용 잡화, 식품, 목재, 가구, 화학 제품, 기계 설비에 이르기까지 53개 종류의 5만개 이상 품목으로 확대됐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