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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숙, ‘일대일로’ 기술협력 ‘선봉장’으로 우뚝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4.06.12일 09:23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 차드회사 직원 한단(좌1)이 3월 29일 옥문유전 본부에서 원유 관련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신화넷

감숙성 주천시 옥문유전 본부 실험실건물에서 아프리카 청년 한단(중국식 이름)이 갓 채취한 원유의 밀도를 분석해 원유의 품질을 판단하고 있다.

한단은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 차드회사의 직원이다. 2월에 주천시에 도착한 그는 35일간의 옥문유전 중국-아프리카 기능인재양성반에 참가했다. 해당 양성반을 통해 기능 향상 훈련, 문화교류, 안전응급대처 강화 등을 익혔다.

‘일대일로’ 창의가 지속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석유 정제, 태양광 개발, 건지(旱作)농업 등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감숙성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와의 기술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건설의 대표 사례로 부상했다.

옥문유전 차드회사 부경리 장열은 옥문유전이 중국-아프리카 인재양성 협력 계획에 앞장서 참여하고 있다며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 차드회사와의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패널 한장, 컨트롤러 유닛(控制器单元) 한개, 소형 양수기(水泵) 한대… 감숙자연에너지연구소 태양에너지 태양광제품 전시실 안에는 1평방메터의 면적도 안 되는 태양열 펌프장(泵站)이 있다. 이는 감숙성과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지역)가 진행하는 태양에너지 민용화 협력의 축소판으로 꼽힌다.

“태양열 펌프장의 면적은 작지만 매우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감숙자연에너지연구소 태양에너지 태양광발전기술연구실 부주임 교준강은 2017년 8월 연구 제작된 해당 제품이 파키스탄 농업연구위원회와 네팔 농업연구위원회의 시범농장으로 전달됐다고 말했다.

교준강은 “태양열 펌프장이 하루 평균 16톤의 물을 퍼 올려 약 0.53헥타르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거나 320명분의 식수를 충족할 수 있어 현지에서 매우 뚜렷한 경제사회적 효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감숙성자연에너지연구소는 지금까지 102기 재생에너지 기술교육 프로젝트를 실시해 130여개 국가(지역)의 2,500명 이상의 기술인력 및 정부관계자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란주대학 생태학원 교수 룡서군의 사무실에는 ‘일대일로’ 전경 지도가 걸려있다. 수년간 그는 지도상의 여러 국가와 지역을 직접 돌아다니며 가는 곳마다 농업 협력의 씨앗을 뿌렸다.

최근 한 국제협력 프로젝트 가동회의에 참석한 룡서군은 ‘환 히말라야 초지 식피 다양성이 모우(牦牛)의 편식 특징 및 유분비(泌乳) 성능에 미치는 영향’ 프로젝트에 관한 연구 내용과 계획을 보고했다.

룡서군은 “해당 프로젝트는 ▷현지 연구 실시 ▷교육과정 개설 ▷기술 이전 등 방식을 통해 남아시아 산간지대에 선진적인 발전 리념과 번식 모델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룡서군가 이끄는 연구팀은 20여년간 파키스탄, 따쥐끼스딴, 네팔 등 10여개 국가와 지역을 돌며 농업, 목축업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처럼 중국의 과학기술자들은 ‘중국기술’과 ‘중국경험’을 가지고 중국과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의 기술협력 추진을 더 깊이있고 내실있게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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