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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독서보, 2024년 정품아동도서 목록 출시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4.06.13일 09:34
책은 한줄기 등불처럼 우리의 앞길을 밝게 비춰준다. 책은 하나의 문처럼 외부의 광활한 세계를 열어준다. 책은 또 한척의 배처럼 우리를 생활의 넓은 바다로 이끌어준다. “가난한 자는 책으로 부자가 되고 부자는 책으로 존귀해진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독서’라는 가장 낮은 투자로 평생의 고귀함을 얻을 수도 있다. 최근 중화독서보는 광범한 어린 독자들을 향한 60책의 정품독서목록(0세-16세)을 새로 출시했다. 본지는 두기로 나눠 그중 20책을 선별해 소개한다.

조릉의 《빛이 나는 소리》에서 ‘붉은 넥타이 해설원’이라는 한 웅변대회에서 남경과 서장의 두 학급을 서로 련결해 아이들의 이야기를 보다 촘촘히 교차시킨다. 작품은 생활토양에서 자라난 자각성과 자연성으로 진실하고 감성적인 사실주의 풍경 속의 인간세상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순수한 동년시절을 보여준다.

허정왕의 《소년과 초원독수리》에서 가벼운 자페증을 앓고 있는 8살 소년 우니는 할아버지인 투스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초쿠룬으로 가게 된다. 한 우연한 기회에 우니는 다친 새끼독수리를 구해내고 정성껏 돌본다. 그 후 우니는 사랑, 지혜, 용기를 빌어 초원독수리를 잡으려고 하는 사람 주위를 뱅뱅 돌기 시작한다. 1년 남짓한 초원생활이 끝나고 우니는 초쿠룬을 떠나 학교에 다니게 된다. 그가 정상적인 학습 생활에 진입할 수 있을가?

오주성의 《행복리》는 등에 세개의 흰선을 가진 노란 고양이 한마리가 도시의 한복판 공원에서 사라진다. 오소도, 잔풀, 회색나무 등 서로 다른 성장환경에서 온 5명의 아이에게 이때부터 잊을 수 없는 감동적인 운명의 교집합이 생긴다. 한 지역사회, 3대 주민 등 수천명이 이번 여름에 공동으로 ‘행복리’의 아름다운 삶의 터전으로 달려간다. 고양이의 운명, 사람의 운명, 지역사회 나아가 도시의 운명이 서로 얽히고 설키면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왕과의 《산호가 노래하다》는 녀자애 송이는 매번 잠수할 때마다 기이한 바다밑 세계와 알록달록한 산호를 보면서 그 신비롭고 아름다운 세계를 사랑하게 된다. 꽃봉오리처럼 묵묵히 피여나는 생명 속에서 그가 만난 사람들은 바다를 사랑하고 대자연의 아름다운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한다. 작품은 시적인 서술 속에서 해양생태 보호라는 큰 주제를 다룬다.

류화의 《사과꽃이 피다》에서 남자애 고청양은 한차례 의외의 사고로 말썽을 일으키고 부모의 분노와 원망으로 그는 화를 내고 가출한다. 집을 떠난 나날, 청양은 다행히 과수농부 아저씨네 가족을 만나게 된다. 아침저녁 함께 지내면서 그는 로동의 고난과 생활의 어려움을 체험하면서 아버지와의 마음의 매듭을 푼다. 한 사과밭에 작은 도시와 농촌의 세 가족이 함께 모여 도시 로동자와 새 농촌 건설자들의 분투하는 일상과 넓은 사회생활을 그려낸다.

오몽천의 《거목의 딸》, 이는 대산 소녀의 성장과 운명을 쓴 장편소설이다. 13살 소녀 마영은 큰누나 마소, 셋째 녀동생 마미 그리고 어머니, 할머니, 조모와 함께 깊은 산속의 옛집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다. 집에 남자가 없어 그들은 마을 사람들에게 ‘절친’ 취급을 받고 있다. 마을에는 천년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었는데 아버지를 잃은 셋째 누이가 나무를 의부로 모시고 나무 아빠와의 전설적인 이야기를 엮어나간다. 작품은 파란만장한 새시대 산촌의 거대한 변화를 묘사하면서 진파산구의 인민 특히 녀성들이 겪은 100년 동안의 심각한 사회력사 변혁을 보여준다.

류호의 《금빛일출》이라는 작품은 할아버지, 아버지, 록파 3세대의 이야기를 통해 몇세대의 지질대원들이 용감하게 실천하고 과감하게 혁신하며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사심 없이 헌신하는 정신을 보여준다. 이러한 정신은 부동한 시대를 련계하고 대대로 전해지며 당대 아동의 성장과 련계하고 호응하면서 성장의 계발과 감화를 안겨준다.

증유혜의 《중국 어머니》에서 아프리카 지원의료에 여러차례 참가한 산부인과의사인 ‘엄마정’은 질병으로 아프리카에서 돌아간다. 몇년 후, 딸 고남도 어머니가 남긴 를 가지고 아프리카의 작은 마을에 들어간다. 여기서 그녀는 어머니가 당시 조산한 쌍둥이 남매인 정중과 정화 그리고 자기 신세와 비슷한 중국 어린 소년 림사제를 만난다. 소설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60년 동안 중국 원조 비의료일군들이 아프리카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려냈다.

미국의 루크만 도슨의 《더 이상 은신하지 않는 소년》에서 주인공인 소년 호머는 은신을 잘하는데 이로 하여 그는 생활 속의 구질구질한 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다. 하지만 은신으로는 재배원에 갇힌 어머니를 구할 수 없고 좋은 친구 안나와 북으로 가기로 한 약속을 지킬 수 없다… 신비한 늪지대에서 호머는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용기 있는 일들을 하나하나 완성한다. 그가 한걸음 내디딜 때마다 은신 능력은 조금씩 상실되지만 점차 그는 더 이상 은신할 필요가 없게 된다.

익평이 주필한 《동년중국도서시리즈》(전5권)는 어린시절 향토 추억을 주축으로 어린시절 작가에게 깊은 인상을 준 가족간의 정, 고향의 풍물, 세세한 일들을 련계시켜 아이들에게 과거와 발전하고 있는 중국이야기를 들려준다.

중화독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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