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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외무역 호조세 이어가… 수출 증가률 가속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6.13일 10:48
중국 대외무역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세관총서에 따르면 올해 1월-5월 중국 상품무역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7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그중 5월 한달간의 수출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8.6% 늘어난 3조 7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1월-5월 중국의 수출과 수입은 각기 9조 9500억원, 7조 5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6.4%씩 확대됐다.

특히 '국산 브랜드'의 경쟁 우위가 두드러지면서 선박, 전기차, 가전제품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기 100.1%, 26.3%, 17.8% 늘었다. 방대한 중국 시장의 기회에 힘입어 중간재 수입도 지난해 동기보다 7.4% 증가했다. 베트남, 독일, 프랑스, 칠레 등 농산물의 수입도 각기 12.7%, 20.5%, 8.6%, 13.7% 늘었다.

세관총서 통계분석사 려대량은 "올 들어 중국 경제가 지속적인 반등세를 보이면서 대외무역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첨단화·스마트화·록색화 제품의 량호한 수출 추세와 꾸준한 수입 확대에 힘입어 월별 수출 증가률이 가속화 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구체적으로 일반무역, 가공무역, 보세물류의 수출입이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올 1월-5월 중국의 일반무역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1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65.1%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가공무역과 보세물류의 수출입은 각기 1.6%, 16.5%가 늘었다.

대외무역 주체 가운데서 민영기업의 활력이 특히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국 대외무역 경영주체 수가 전년 동기 대비 8.7% 늘었다. 그중 민영기업은 그 수와 수출입액이 10.1%, 11.5%씩 확대되며 중국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포인트 오른 54.7%를 기록했다.

전통시장을 보면 올 1월-5월 중국 최대 무역파트너인 아세안 국가와의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2조 7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럽련합, 미국, 일본, 한국과의 수출입 합계는 5조 9100억원으로 0.9% 늘며 전체 수출입액의 33.7%를 차지했다.

한편 시장구조가 다원화되면서 같은 기간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와 거래한 중국의 수출입 합계는 8조 31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한 수치로 전체 수출입액의 47.5%를 점했다.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과의 수출입은 각기 11%, 6.9%, 14.9% 확대됐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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