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충청북도정부의 주체로 '제2회 재한중국류학생축제'가 7일에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페막되였다.이번 축제는 '한중 친밀한 교류'를 주제로 두 나라간의 교류협력촉진을 추진하는데 그 취지를 두었다.
현재 재한중국류학생은 6만여명에 달하며 재한외국류학생 총수의 67%를 점한다.올해는 중한수교 20주년이자 '중한우호교류의 해'이기도 하다.한국주재 중국대사 장흠삼은 5일에 있은 축제개막식 축사에서 "중국류학생은 중한우호관계를 촉진하는 참여자이자 견증인이며 더우기는 아름다운 미래의 전파자,실천자이다.중한 쌍방은 여러가지 형식의 교류활동을 통해 여러 분야의 협력발전을 통해 두 나라간 인민의 상호료해와 우호감정을 증진할것이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중국류학생을 위해 축제를 거행하고 있는 지역이며 현재 3000여명의 중국 류학생이 충청북도에서 공부하고 있다.충청북도는 1996년에 흑룡강성과 우호관계를 건립했으며 10여년간 두 성도는 정치,경제무역,교육,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진행했으며 주렁진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축제에 흑룡강성은 정부대표단을 파견해 참가했다.충청북도 리시종지사는 "충청북도와 흑룡강성은 금후 교류와 협력을 부단히 확대하고 특히는 태양에너지,생물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것이며 할빈과 청주간의 항공로선을 하루속히 개통할수 있도록 힘쓸것이다"라고 말했다.
10월 5일부터 7일까지 펼쳐진 이번 축제는 문예공연, 한국영화제,중한문화체험 등 행사로 1만여명에 달하는 재한중국류학생들을 참여시켰다./흑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