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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씀씀이만큼 관광문명원가도 올라야 할 때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10.09일 13:14
-국경련휴로부터 보는 중국유람객들의 문명소양

남경 중산릉풍경구에 몰린 전국 각지 유람객들

해변가냐 쓰레기장이냐-관광객들이 물러간 후의 해변가

큰소리로 말하고 제멋대로 새치기하며 쓰레기를 함부로 던지고 아무데서나 소변을 보며 다툼질에 손찌검까지...그런가 하면 물건은 사기 좋아하지만 문화는 모르고...국경황금주, 이는 국내외에서 볼수 있는 중국유람객들의 모습이다.

가난할 때는 가난을 핑게로 늘 《꺼리낌이 없었(不拘小节)》고 돈이 있으니 돈을 턱대고 무식하게 《거들먹거리다》니? 중국유람객들은 정녕 소양면에서 영원히 남보다 한발 뒤처져야 하는것일가? 네티즌들의 당혹스러운 질문이다.

《황금주》배후의 문명원가

추석, 국경 련휴를 맞아 국내외의 유람지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유람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수없이 많은 쓰레기도 산생되였다.

북경시시정시용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10.1》당일 천안문광장에서 도합 7900여킬로그람이나 되는 생활쓰레기를 처리했는데 지난해 같은 시기에 처리한 6300여킬로그람보다 4분의 1이 늘었다. 해남 삼아환경위생부문의 통계에 따르면 추석 이튿날 해남 삼아대동해풍경구 3킬로메터되는 백사장에서 50톤이나 되는 생활쓰레기를 제거했는데 해양환경을 심하게 오염시켰다고 한다.

매년 국경절마다 관광팀을 거느리는 팽혜가이드는 꼭 준비해야 하는 《필수과》가 있다. 관광목적지 나라의 례절과 풍속상식을 인쇄하여 팀원들에게 나눠주는것이다. 올해 《10.1》기간에 팽혜는 영국, 프랑스, 이딸리아, 스위스 9일 관광을 다녀왔다. 그에 따르면 많은 관광객들이 처음 출국하기에 외국의 풍속례의와 하지 말아야 일들을 모르기에 늘 웃음거리가 생기고 지어 모순이 생길 때도 있다고 한다.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말하는것은 보통일로 되였다》고 팽혜는 말한다. 국외의 많은 공공장소 특히 박물관, 예술관에 들어서면 낮은 소리로 말하는것이 례의이다. 한번은 루브르미술관에서 한 중국유람객이 사진을 같이 찍자며 큰소리로 수십메터나 떨어져있는 동행자를 불렀는데 주위 모든 사람들의 눈길이 그에게로 쏠렸다고 한다. 그제서야 실수했다고 생각한 그 유람객의 얼굴이 삽시에 확 붉어지더라고 했다.

국가관광국에서 금년년초에 공포한 《출국관광 10대 불문명행위》에는 화장실 사용후 물안내리기, 참관할 때 새치기, 종교장소에서 장난치기, 부페에서 음식 랑비하기, 억지로 외국인을 불러놓고 사진찍기 등이 꼽혔다.

중국관광연구원의 대빈원장은 현재 중국은 아세아의 제1대 출경관광객 객원(客源)시장이나 출경관광에서는 여전히 초보적단계에 처해있다. 여러가지 불문명한 현상은 중국유람객들의 문명자질교육이 따라가지 못하고 성숙되지 못했음을 말해준다고 했다.

2011년 중국유람객 경외소비 726억딸라

국가관광국 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 중국 출경관광객이 연인수로 7025만명에 달해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유람객 경외소비는 726억딸라를 초과해 세계 3위를 차지,미국, 독일의 뒤를 이었다.

전문가는 유람객수량이나 관광소비나를 막론하고 중국유람객은 세계관광지에서 쟁탈하는 《하느님》으로 되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실력이 있는 소비의 배후, 일부 중국유람객들의 행동거지는 국외 매체들의 질책의 글감으로 되고있다.

올 3월, 미국시장조사연구기구인 만드라회사는 16개 나라의 5600명 피방문자에 대한 관광온라인조사를 벌였다. 조사에서 중국유람객은 《위생을 지키지 않고 공공질서를 준수하지 않으며 교통규칙을 지키지 않고 비행기에서 시렁(行李架)쟁찰전을 벌이》는 등 원인으로 《말썽꾸러기 유람객순위》2위에 올랐다. 사치품점에서는 통이 크게 놀지만 일부 세부적인데서는 반대로 매우 째째한것, 이것이 바로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중국유람객들의 형상이다. 례를 들면 화장실의 무료화장지를 가져가고 식당의 냅킨(餐巾)과 나이프, 포크(刀,叉)를 가져가며 팁을 주는 습관이 없는 등이다.

문명관광 너나의 책임

중국사회과학원 신문학소 윤운공소장은 《문명유람은 개인자질을 나타냄과 아울러 한 나라의 문명정도를 구현한다. 휴가시 많은 중국인들이 국문을 벗어나 외국에로 나가는데 이는 중국의 형상을 세계에 알리는 일이다. 때문에 정부, 학교, 사회단체들에서는 반드시 례의지식을 보급하고 공중문명유람교육을 하는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 한편 매개인은 자체자질 제고에 힘쓰고 조화유람 환경구축에 공을 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에 가서 단기훈련을 받게 되는 대학생 방몽계는 중국유람객들은 《민간외교관》이라며 자기는 프랑스에 가기전에 프랑스의 일부 생활습관을 배운다고 했다.

한편 중국문명판공실, 국가관광국에서는 공동으로 《중국공민출경관광문명행위지침》,《중국공민국내관광문명행위공약》등 지도성 규범을 공포, 많은 려행사들에서는 떠나기전에 설명회를 하는 등 형식으로 출경례의훈련을 하고있다. 향후 노력을 거쳐 중국관광객은 세계의 거대한 소비군체뿐만아니라 자신심 있고 례절이 밝은 세계공민의 형상을 현시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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