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미국 게임회사에는 한글로 된 이름의 PC방이 있다.
놀라운 점은 PC방 앞에 비치된 자판기에서 한국의 컵라면과 과자, 음료수 등을 판매하고 있다. 도시락용 김과 햇반도 눈에 띈다.
이 미국 게임회사의 한국 사랑에는 이유가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게임이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처럼 특별한 한국 사랑을 자랑하는 ‘라이엇게임즈’의 본사를 직접 방문할 기회를 잡았다. 3층으로 구성된 본사건물에는 약 500여명의 직원들이 자유분방한 분위기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다.
또한 회의실과 각종 부대시설들은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챔피언의 이름으로 가득했다. 직원들 역시 본인의 이름 외에 개성 넘치는 챔피언의 명찰을 달고 있었다.
게임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충만한 라이엇게임즈 본사를 카메라에 담아봤다.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라이엇게임즈 본사 간판 ▲내부 로비 ▲벽에 걸린 챔피언 소개 디스플레이 ▲입구에 자리한 라이엇게임즈 대형로고>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3층에 있는 '라이엇 PC방' ▲다양한 간식을 판매하는 PC방 입구의 자판기 ▲자판기에서 판매하는 햇반과 김치 ▲'LOL' 사내 대회 수상패>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사내 영화관 '녹턴' ▲비디오게임기가 마련된 3층 휴계실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한 디자인실 ▲ LOL 챔피언들의 콘셉트 디자인>
<좌측부터 시계 방향으로 ▲티모와 이즈리얼을 디자인한 콜트 '이즈리얼' 할람 ▲ 그레이브즈와 케이틀린으로 남녀를 표시한 화장실 ▲ 자유분방한 개발실 ▲ 명예의 전당 ▲ 통로에 걸려있는 챔피언 니달리의 원화>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