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800만 게이머들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세계챔피언 탄생의 순간을 함께했다.
라이엇게임즈는 TV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방송된 LOL 월드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을 관람한 순시청자가 828만2000여명에 달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플레이오프부터 결승전까지 전 세계 LOL팬들이 경기를 시청한 총 시간은 무려 2423만688시간에 달한다.
특히 LOL의 인기가 높은 한국과 중국에서는 TV를 통해 240만2225명이 시청했으며, 결승전 온라인 스트리밍의 순간 시청자가 115만40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전 세계 LOL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렬한 지지가 성공적인 결과로 나타나 무척 기쁘다”며 “이번 결승전에서 보여준 각종 기록들은 단순한 수치가 아닌 그 이상의 사랑과 격려가 일궈낸 성과라 간주하고 앞으로 이에 보답하고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