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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종화:대구북구와 연길 산업 상생공간 마련하겠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10.25일 08:55
한국 대구북구청 리종화구청장 연길의 발전 높이 평가

연길·연변무역협회대표단을 맞이하는 리(이)종화(왼쪽)구청장

지난 10월 15일, 필자는 연길·연변무역협회대표단(단장 유대진, 웃사진에서 오른쪽)과 함께 한국 대구북구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리(이)종화구청장과 짧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시는 현재 길림성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와 우호도시를 맺고있는 한국 중남부에 위치하고있는 환경이 수려하고 경제가 발달한 도시이다.

구청장은 일개 공무원이다

리종화구청장에 따르면 대구북구는 대구광역시의 7개 구청중의 하나로 면적이 94.09평방킬로메터이고 인구는 45만명이며 한국의 대표적인 도시공업지역이다. 수많은 공단들이 들어선 북구청에는 한국의 최대물류단지인 대구종합류통단지가 위치해 생산물류집중지로서도 손색이 없으며 한국의 최대안경생산기지로도 유명하고 경북대학, 대구과학대학, 대구보건대학, 연진전문대학 등 량질의 교육기관과 고유한 문화재, 다양한 문화시설이 갖추어져 문화도시로서도 손색이 없다고 말한다.

리종화구청장은 2004년도에 구청장에 부임되였는데 부임당시 구민과 함께 하는 《1.신성장첨단도시 조성, 2.쾌적한 생태환경도시 조성, 3.풍요로운 복지도시 조성, 4.편안하고 안전한 도시기반 조성, 5.생활속의 문화교육도시 조성》등 5개 공약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현재 적극 추진하고있다며 자신은 북구청의 일개 공무원으로서 오직 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한다고 말한다. 부임당시 련(연)합뉴스는 리종화구청장에 대해 《21년간 공직생활에 몸 담아온 전형적인 행정전문가, 대구시 공보관을 력임, 언론마인드가 뛰여나고 업무처리는 꼼꼼하면서도 온화한 성품을 가지고있어 지역공무원사회에서 상당한 신임을 얻고있다》고 평가했다. 기자가 취재전 수집한 관련자료를 전하자 리종화구청장은 부드럽게 웃으며 자신에 대한 진정한 평가는 오직 구민이라면서 자세를 낮추었다.

연길에 대한 방문으로 발전을 론하다

구청장으로 부임되여 지금까지 연길에 두번 다녀왔다는 리종화구청장, 연길에 처음 오기전 중국의 작은 지방 소도시라고만 생각했지만 막상 와보니 고층건물이 즐비하게 늘어서있고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고있는 생기로 차넘치는 도시였단다. 또한 손님을 뜨겁게 맞아주는 우리 민족들이 있음으로 하여 제집에 온듯한 감이 들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해외 750만 겨레중 큰 규모로 민족의 자치정부를 가지고있는 곳은 오직 중국 연변이라며 중국정부의 위대한 민족정책을 찬양하였다.

또한 자신은 현재 대구북구와 연길시의 우호도시관계를 더욱 친밀한 자매도시로 격상시켜 앞으로 두 도시가 글로벌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서로 윈윈을 실현하며 상호 발전하는 새로운 수준에 이를수 있도록 연길시정부에 제안했다며 연길은 나날이 발전하는 도시로서 동북아에서 경제발전잠재력이 가장 큰 도시, 그림처럼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있는 친환경도시, 미래발전잠재력이 가장 큰 도시라고 이야기한다.

리청장은 연길에 대한 두번 방문중 지난 9월초에 있은 두번째 방문이 가장 의미가 깊다고 말한다. 지난 9월초 두가지 경사인 제8회 중국•연길두만강국제투자무역박람회와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60주년 축제에 초청을 받고 대구북구청 경제인련합회와 북구청 대표들을 거느리고 두 축제에 참가하였다고 말한다. 제8회 중국•연길두만강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 대해 리청장은 대구경제인련합회를 인솔하여 전시회에 참가하고 연길과 대구, 대구북구와 연길과의 경제합작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론의하면서 량국 정부와 경제인들과의 교류를 추진하고 밀접히 하는 기회이기도 하였다고 말한다.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60주년 축제에 대해 리종화구청장은 너무나도 감동적이였다며 종래로 볼수 없었던 감격의 축제, 단순한 예술이 아닌 연길을 사랑하는 시민의 마음, 모두가 하나같이 한마음 한뜻이 합쳐진 힘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렇듯 고수준의 축제가 있다는것은 연길의 미래 발전에 관광산업이나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와 희망으로 다가오는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치주창립 60년래 중국의 발전, 도시의 발전, 연길의 발전을 이번 축제를 통해 실감하게 되였다고 말한다. 아울러 모든 시민들이 참여와 지지 한마음으로 똘똘 뭉치는 그런 화합이 있었기에 오늘의 연길이 발전의 동력과 성장력을 맞이하지 않았을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였다고 말한다.

리종화는 향후 연길과 대구북구와의 교류와 합작에 대해 언급시 한국의 안경산업을 주도해가는 북구의 안경특색산업과 섬유, 자동차부품 등 주도적산업이 연길시가 중점적으로 발전시키는 산업분야와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수 있는 공간을 마련,자신은 대구북구의 청장으로서 대구와 연길, 대구북구와 연길이 손잡고 여러분야에서 공동히 발전하는데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것이라고 표시하였다.

/강동춘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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