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정식 개교한 우크라이나 대학교 우크라이나 K-POP 한글학교가 김천대학교와 교류 협정식을 가졌다.
우크라이나 한인회(회장 강삼이)는 한인회 후원아래 운영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K-POP 한글학교가 김천대학교와 지난 18일 우크라이나 대학교에서 교류협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협정을 체결하며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에 관한 학술정보 교환, 교직원 및 학생 교류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협정서 체결 이후에는 양 대학에서 정성껏 준비한 전통공예선물 교환식이 있었고, 학생들과의 간담회와 우크라이나 K-POP댄스팀 'Wonder Mirror'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협정식에는 한인회 강삼이 회장, 김현덕 대사관 공사, K-POP 한글학교 알리나 미키튝 교장, 김천대학교 강성애 총장과 이희천 국제교류처장을 비롯해 K-POP한글학교 현지학생 및 한국 유학생 등 100여이 참석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협정식에 참석한 K-POP 한글학교 학생들과 현지 대학생들은 한국어 공부와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보였고, 많은 학생들이 한국에서 공부할 기회가 마련되길 희망했다.
한편, 한인회 후원 아래 운영되는 우크라이나 K-POP 한글학교는 작년 6월부터 선생님과 학생들이 모여 한국어 공부를 해왔고, 올해 1월 우크라이나대학교에서 정식으로 우크라이나 K-POP 한글학교 개교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