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s/2012/11/17/4f9d0f24f18d5577fd574f005ca65ba9.jpg)
◆…자료 : PRX LAB
애플의 iOS6의 오디오 버그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있어 데이터 오버레이지를 발생시킨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애플은 지난 10월 iOS6 업그레이드 버전인 6.0.1을 통해 사용자들이 제기한 데이터 오버레이지 문제를 수정했다고 발표했지만 IT전문 블로그 PRX 연구소는 여전히 수많은 단말기들에서 이러한 문제들이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소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믿고 있지만 애플의 토론 게시판에는 그렇지 않다는 내용들이 많다”면서 “애플의 오디오 재생 프레임을 조사한 결과 파일을 내려 받는 동안 계속해서 버그가 발생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데이터 오버레이지는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는 사용자들에게 과도한 데이터 내려 받기를 통해 요금이 과다 부과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로 iOS6를 발표하면서 발견되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결하려 했다.
연구소는 “iOS5와 iOS6에서 작동하는 기기를 비교한 결과 이전 버전인 iOS5에서는 데이터가 한번만 다운로드 되는 반면 iOS6는 계속해서 같은 내용을 다운로드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실험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서도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되면서 적지 않은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다. 애플의 야심작이 점점 애물단지가 되면서 소비자들의 눈은 점점 아이폰5 후속작으로 향하고 있다.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peacetech@jose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