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가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있다.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캡처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가수 조성모가 아내 구민지 씨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조성모는 19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가수로서 4~5년 정도 공백이 있었다. 사정이 많이 어려웠다. 다리도 다쳤고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는 말까지 들었다. 하지만 그동안 인생의 동반자도 만났다"고 아내 구 씨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아내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 사랑에 얼마를 보답하고 있는지 크기를 짐작 할 수가 없다"며 "내가 다리를 절게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듣고도 나랑 결혼을 결정하고 나를 지켜주기로 한 사람"이라고 아내에게 고마워했다.
지난 2010년 배우 출신 디자이너 구 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조성모는 행복한 신혼생활 속에서 전 소속사와 소송, 다리 부상, 일본 진출 무산 등 장애물에 부딪혔다. 하지만 구 씨의 헌신적인 내조로 재기를 다짐하게 됐으며 팬들 곁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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