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은경 기자]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결혼 계획을 밝혀 남성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 '생방송 연예특집'에서는 지난 9일 웨딩마치를 울린 배우 엄태웅과 무용가 윤혜진 부부의 결혼식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엄태웅과 친분을 맺은 수지는 이날 하객으로 참석해 "엄태웅 선배님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몇 살쯤 결혼을 하고 싶은가?"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수지는 "결혼할 나이는 생각 안해봤다"며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수지의 결혼 계획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지야 결혼은 안된다", "결혼은 최대한 늦게 하렴", "수지가 결혼한다는 상상은 하고 싶지 않네요", "현실이 되지 않길 바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태웅 윤혜진 부부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가수 유희열의 반주에 맞춰 성시경이 축가를 불렀으며, 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박중훈, 김승우, 김남주, 가수 이효리, MC 강호동, 산악인 엄홍길씨 등이 참석해 이들의 앞날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