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큰 키는 모든 부모들의 바람이다. 키는 유전적원인이 크지만 운동도 중요한 변수. 줄넘기나 뛰기 운동처럼 수직으로 뛰는 운동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무리하게 반복하면 오히려 하체 성장판에 무리를 주고 아이의 약한 연골을 다치게 할 가능성이 높다. 7세 이전 아이라면 스트레칭을 추천한다. 팔과 다리를 쭉쭉 이완하여 근육까지 늘여주는 스트레칭은 관절과 근육에 적당한 자극을 주기때문에 키성장에 도움이 된다.
엄마와 함께 하는 키 크는 스트레칭
아이를 바닥에 눕힌 다음 량손바닥을 바닥에 댄 상태로 무릎을 구부려 올린 다음 굽힌 팔과 무릎을 함께 위로 들어올려 아치모양을 만든다. 이때 머리가 살짝 바닥에 닿도록 하고 엄마가 아이의 허리를 잡아줄것. 아이들은 팔다리로 몸을 지탱하기 힘들므로 머리를 살짝 바닥에 닿도록 한다.
[효과] 구부정한 자세 교정뿐아니라 등과 허리의 유연성을 키워준다.
아이와 마주보고 앉아 아이의 다리를 엄마의 다리 안쪽에 두고 엄마는 두다리를 량쪽으로 넓힌다. 서로 두손을 잡고 좌우로 움직이면서 요트가 물위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표현해본다.
[효과] 다리 안쪽과 허리 옆라인을 예쁘게 만들어준다.
아이와 나란히 서서 손으로 코끼리 코를 만든다.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한쪽 다리를 들어서 반대쪽 다리 허벅지 위에 올린 다음 5~10초 정도 버티고 반대쪽도 똑같이 한다.
[효과] 다리 힘을 길러주고, 어깨의 유연성을 키워준다.
엄마와 아이가 등을 맞대고 선다. 그다음 상체를 수그려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엉뎅이를 위로 들어올린다.
[효과] 어깨를 튼튼히 해주고 다리라인을 예쁘게 만들어준다.
엄마와 아이가 등을 맞대고 서서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린 다음 상체를 앞으로 천천히 수그린다. 이때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게 하고 손바닥 또는 손끝이 최대한 바닥에 닿도록 한다.
[효과] 다리와 허리의 힘을 키워주고 거꾸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기때문에 재미뿐아니라 친밀감도 느낄수 있다.
아이와 마주보고 두손을 맞잡는다. 무릎을 구부리고 엉뎅이와 무릎이 수평이 되도록 내려갔다가 천천히 올라오는 동작을 3~5회 반복한다.
[효과] 다리와 엉뎅이에 탄력이 생기고 지구력을 길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