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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중국인들이 태권도를 즐겼으면 좋겠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1.24일 11:10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인터뷰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김철진기자 = "태권도가 많은 중국인들이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매김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9일 하얼빈 방문차 본사를 찾은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66)총재가 밝혔다 .

  세계태권도연맹(WTF)은 대한태권도협회를 모체로 하여 태권도를 스포츠화하여 세계에 보급하고, 국제경기 종목으로 정식 채택하기 위하여 만든 국제 규모의 연맹이다. 한국 서울 강남구에 본부사무국을 두고 있고 1973년 5월 28일에 19개국 대표가 모여 창립되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연맹으로서, 연맹 산하에 4개 지역연맹을 두고 있다.

  2004년 6월, 조총재가 세계태권도연맹 지휘봉을 받았고, 3선에 성공했다. 조총재는 경희대 제10,11대 총장을 지낸바 있다.

  조총재는 " 현재 회원국 수가 5대륙에 걸쳐 204개로 늘어났으며 ,전세계 7천만명이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권도는 한국이 세계에 준 선물이다"고 덧붙었다.

  태권도는 50년대 후반부터 세계에 보급되기 시작했다. 태권도는 1994년 9월 4일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서 2000년 제27회 시드니 하계올림픽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고, 2004년 제28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태권도의 세계화에 날개를 달았다.

  조총재는 "런던 올림픽때 태권도 종목의 8개 금메달을 8개국이 가지고 갔다"며 " 이젠 태권도가 한국인들의 독점 스포츠가 아니다"고 말했다.

  2011년 한국 경주에서 세계태권도대회가 열렸는데 중국 여자태권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이란이 남자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이 이 점을 잘 입증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에서 태권도가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으며, 향후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중국 쓰촨성과 허난성의 일부 초등학교에서 태권도를 정식 교과목으로 지정했으며, 베이징과 광저우 2곳에 세계태권도연맹이 인정하는 트레이닝(훈련)센터가 설립되어 선수들이 태권도 수련을 받는다.

한편 "일부 중국대학들이 태권도학과를 만들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1983년 세계 최초로 태권도학과를 설립했으며, 현재 70여개 대학에 태권도학과가 설치돼 있다"고 덧붙었다.

  조총재는 "태권도 하면 치고 박는 스포츠로만 인식하는데 자유품새 종목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총재는 올해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 중 세계태권도연맹 40주년 기념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6개 하계올림픽종목에서 1개 종목을 탈락시키는데 태권도는 아시아에서 시작한 운동이기 때문에 꼭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는 비장한 결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중국인들이 태권도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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