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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에서 미모를 뽐내며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은 참가자들. 김도연, 이주은, 송하예, 전민주(왼쪽 위 시계방향).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 방송 캡처
[스포츠서울닷컴 | 이다원 인턴기자] 2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는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는 긴장된 자리였지만 그보다도 더 눈에 띄는 것이 있었으니 여성 참가자들의 불꽃 튀는 '미모 전쟁'이었다. 일반인 참가자들이었지만 갈고닦은 실력으로 무대에 오른 이들은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를 자랑하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여성 참가자끼리 묶인 첫 번째 배틀에서 '미모' 원석들이 쏟아져 나왔다.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로 첫 무대를 장식한 김도연은 특유의 미성을 자랑하며 현장을 장악했지만, 긴 생머리에 단아하게 생긴 그의 여성스러운 외모 역시 무대에 집중하게 만드는 데 한몫했다.
두 번째로 이어진 여성듀오 양주(이주은, 이주은) 역시 몰라봤던 미모의 참가자였다. 특히 "작은 이주은"이라며 자신을 소개한 참가자는 큰 눈에 뽀얀 피부, 긴 생머리로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와 미쓰에이의 수지를 섞어놓은 듯한 이미지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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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외모와 깜찍한 매력으로 무대를 주름잡은 참가자들. 전민주, 송하예, 이미림, 이수현, 김민정(왼쪽 위 시계방향).
세번째로 등장한 걸그룹 유유(YouU)는 미모 전쟁의 화룡점정이었다. 비욘세의 '버튼'을 선곡한 이들은 심각한 부상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에 감동을 안겨줬다. 그러나 수준급 실력에 못지않은 이들의 외모는 실제 가요계에 내놓은 걸그룹처럼 깜찍하고 매력 있었다. 동그란 눈과 여성스러운 외모를 자랑하는 송하예, '제2의 한지민' 전민주, '유인나 닮은꼴'로 한동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미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특히 이미림은 심사위원 보아로부터 "정말 예뻐졌다. 메이크업의 힘인가? 단점이 완벽하게 보완됐다"며 외모에 대한 평가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악동뮤지션의 동생 이수현도 종전의 귀여운 이미지를 버리고 펑키한 의상을 택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으며 '댄스 신동' 김민정도 시애라의 '1,2 스텝'을 선곡해 나이답지 않은 섹시한 면모까지 보여줘 주위를 놀라게 했다.
숨겨진 가요계 원석을 찾는 'K팝스타2'는 참가자들의 감춰졌던 미모까지 최상으로 뽑아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디션에 '미모 전쟁'이 더해져 귀와 눈이 모두 즐거웠던 9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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