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개그맨 김기열(33)이 오는 3월 2집 음반을 발표하며 실시간검색어 1위에 재도전한다.
지난 12월 1집 앨범 '다른 사람이 불렀으면 잘 될 수도 있었을 노래'를 발표한 김기열은 약 4개월만인 오는 3월 2집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2집 앨범 제목은 아직 미정이다. '작곡가도 울고 나도 울었다'와 '그냥 묻히긴 아쉽잖아' 등의 제목들이 현재 최종 경합을 벌이고 있다.
최근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만난 김기열은 "노래가 정말 좋다. 노래를 들으면서 직접 가사를 쓰고 있다"라며 "이별의 슬픔을 표현하고 싶은데 너무 어렵다. 벌써 한달째 집에서 노래만 듣고 있다"라고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기열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1집 앨범 타이틀곡 '내 위장은 꿈틀대요'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내 위장은 꿈틀대요' 뮤직비디오에는 김기열의 절친인 양상국을 비롯해 이종훈, 송영길, 김정훈, 김수영, 장명우 등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김기열은 "양상국에게 뮤직비디오 출연을 부탁했는데 불평 불만 가득한 상태로 승낙했다"라며 "정말 리얼하게 하기 싫은 티를 팍팍 드러냈다. 2집 앨범은 뮤직비디오를 안찍을 예정"이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