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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업을 어떻게 하면 더 잘할수 있을가?

[중국조선족문화통신] | 발행시간: 2009.08.13일 10:36
민족사업은 우리민족 모두의 중요한 사업이다.물론 당과 정부의 관심과 배려하에 각급 민족사업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각항사업을 밀고 가겠지만 업종의 각도에서보니 어쩐지 힘이 좀 약해보인다.어느 한 지방에선 '책 사서 볼돈도 없고 하향갈 돈도 없으며 농민기술정보교육할 돈은 더 없다' 한다. 민족사업의 전문은 아니지만 실무적으로 앞으로의 민족사업을 진일보 추진하기위하여 다음과 같이 제안해 본다.



1,지역경제를 꼭 살려야한다.

아무리 정책 보고를 잘하고 문건을 가져다 잘 외워도 그 지방의 농민소득이 오르지못하고 경제가 잘 나가지 못하면 말할 여부가 없어진다. 해방후 58년간 정부에서 배양해낸 대학생들은 거의 문리과에 불과하여 경제와 경영인재가 엄청나게 부족하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농업 금융 보험 경영 무역 공업 통신 상업등 가장 중요한 경제분야의 골격적 전공은 지금도 매우 결핍하다.각 민족대학의 전공과 과정을 훑어보면 잘 알수있다.1980년대 호남성 한향의 문화교육수준은 상당히 높아 젊은이 중 거의 다 고중졸업생이지만 기술경영지식이 모자라 고중생들이 첫해에 도맡은 과수원 500무에서 500근의 사과를 수확하였다. 농민들은 롱담으로 미국 대통령 클린턴은 다 잘 알아도 사과나무다룰 줄은 누구도 몰랐다한다.

앞으로도 늦지 않으니 현직이나 향촌 후계간부들에게 경제와 경영 및 기술교육을 일관적으로 확고부동하게 강화해야한다.하북성에서 하우스재배를 아무리 권장해도 안되니 현과 향정부에서 이웃 산동수광(寿光)에 버스로 향촌간부들을 몽땅 실어다 며칠간 현지교육을 해서 지금은 대단한 하우스채소 재배 향으로 되였다.

수광의 피만(青椒)은 거의 이고장에서 고가로 출하(销售、出荷)한것이다. 현지의 식물 동물 인력자원 및 지리적 우세가 무엇인가에 잘 분석하고 잘 개발해서 경제발전의 계획과 엔진을 바로 잡아야한다.우리의 자원이 남에게 어떤 도움이되고 전국시장에 진출할수있으며 어떻게 경제발전의 동력으로 탈바꿈돨가 곰곰히 생각하고 그지방의 모든 자원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에 불을 달아야한다. 재배업 사양업 가공업 관광업 로무수출 상품화 브랜드 생산기지 정보화 인터넷 이 고장의 할일은 머리만 쓰면 많고도 많을것이다.



2. 경제의식과 두뇌 그리고 실무적으로 일을 힘있게 추진하는 간부가 더 많아야 한다.

매냥 문건이나 들고 다니고 창의성이나 추진력이 없이 그대로 잘 읽어만 가는 간부는 민족사업과 민족경제를 추진할수없다. 없는것이 있게되고 못한다고 늘 여겨왔던것이 할수있게 되며 안되는 것을 되게하여야한다.저 혼자만 큰 벼슬을 해도 백성들에게 지도 창의와 도움을 주지 못하는 간부를 백성들은 결코 칭찬도 옹호도하지 않을것이다. 그렇다고 맹목적으로 뛰여도 안되고 백성들을 들볶게하는 형식주의는 금물이다..

없으면 어떻게 라도 구해와야 하고 없으면 자신의 지혜와 힘으로 창조해야 할것이다.의존의식이나 구걸의식은 우리 민족을 약하고 병들게 만들고있다. 현지에서 무얼 좀 합시다라고 제의하면 큰 돈이라도 주면 좋겠지만 그 까지것 해보아야 한국 또 나가서 벌어와 먹어야지…….



3. 직업교육을 발전시키고 자주 자립 자강의식을 수립하여야 한다.

민족사업을 운운할때 긴 론문이나 써서 학술 보고나 공담으로 끝날것이 아니라 정확하고 현실적으로 풀고 해결해나갈 방도가 더 중요한다.대부분 조선족은 농촌에서 살고있고 그 고향농촌도 꼭 지켜가야할것이다. 앞으로 토지소유권과 사용권에서 중대한 개혁을 하면 토지를 버린 농민들은 피를 토할것이다. 경지 한무에 10만원 100만원할수도 있다.그러니 농업을 살리고 농촌관광으로 소득을 올리며 농촌을 잘 지키고 발전시킬수있는 향촌농민 리더를 하루빨리 유성해내야한다.

도시진출하고 외국에가 로무수출을 해도 지식과 기술 그리고 경영지식이 없으면 앞으로도 많은 곤난에 봉착될것이다.기술과 경영을 모르고 조선말로만해서 새로운 창조와 경영을 하기 힘들것이다.

그리고 언어 우세도 영원한것이 아니다. 지금 많은 대학생들이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 정년퇴직한 우리 중소학 교선생님들이 청도 상해 천진 심수에가서 한국어를 가르키고 있어 기술경영 전공을 한후 또 한국어를 장악한 인재가 수십수백배 늘어날것이나 조선족들은 기술과 경영학습에 몰두하지 않으면 조만간에 큰 랑패를 볼것이다. 자립 자강 자주의식도 매우 중요하다.

우리민족은 부지런하고 잘 배워가는 민족이다.절때 의존과 패배의식에 물들지 말고 허영심과 빈 자존심도 버려야한다. 우리민족 매 사람마다 먼저 고생을 하고 간고분투해서 우수한 공정사와 농업인, 로동자 그리고 작은 회사라도 사장과 업무경리가 되자는 용기와 신념 그리고 지혜를 닦아야한다.

그리고 우리는 더욱 넓은 시야를 키워야한다. 공동체 의식으로 서로 도우미도 중요 하지만 조선족이니 제 조선족만 찾아 도움을 청하고 한국에만 가서 돈을 벌어와 쓰려는 좁고 게으른 생각보다 더 넓은 안광으로 이 넓은 중국 그리고 공평한 시장경제와 세계경제 문화 교육 모든 분야에 주목하고 번돈으로 또 더 많은 돈을 벌고 경영을 잘 해서 나무를 심고 투자를해가야 더 싱싱 잘 살아날 것이다.

/실무

2007/06/12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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