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박광일 기자 = 대구 남부경찰서는 6일 야간에 승용차를 훔친 주모(3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해 10월20일 밤 11시30분께 대구 북구 침산동 한 공장 앞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장모(45)씨의 옵티마 승용차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주씨는 장씨의 승용차 운전석에 열쇠가 꽃혀 있는 것을 보고 시동을 걸어 타고가는 수법으로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대구 남구 대명동 주택가에서 도난 차량을 발견, 안에 있던 티셔츠에서 DNA를 채취·분석해 주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 끝에 주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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