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 30분, 연길—제주 국제전세기항로가 정식 개통되면서 연길공항에서 123명의 관광객들이 여느때보다 한결 가뿐해진 발걸음으로 한국 관광명소인 제주도관광길에 올랐다.
연길시관광국 송학산국장에 따르면 연길-서울국제항로는 시종 혼잡한 교통국면을 맞아 표값이 온정되지 못하고 폭이 크게 상승하는 실태를 보였고 지어 표가 매진되는 상황도 비일비재해 사람들의 출행에 적잖은 불편을 가져다주었다. 이러한 실정에 비추어 개통된 연길-제주항공로선은 한국나들이에 나서는 관광객들에게 큰 편리를 도모해 주게 될것인바 관광편의는 물론 연길-인천 항공로선을 포함한 한국에 이르는 또 하나의 하늘길이 열린것으로 된다.
료해에 따르면 연길-제주 국제전세기 항로는 무비자출국이 가능하며 연길-인천 항공편보다 가격이 저렴한 2980원(왕복항공권)으로 관광비지출을 줄일수 있는 경제적인 교통수단으로 될것이라고 분석이다.
오늘 첫 연길-제주국제전세기 항로를 리용해 제주도관광에 나섰다는 룡정시 최성복로인(64세)은 한국에 다녀온적은 있지만 제주도에는 처음이라며 그 어느때보다 즐거운 관광이 될것이라고 했다. 특히 전세기항로가 개통되기전에는 한국땅의 가장 남단인 제주도에 가려면 여러곳을 거쳐서 가야 하는 번거로움에 선뜻 엄두를 못냈지만 오늘 이 항선을 통해 두시간이면 제주도땅을 밟을수 있다니 정신상,육체적으로 모두 부담이 적은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연길시인민정부는 연길시가 동북아지역관광발전에서 중요한 역할과 우세를 발휘하기 위해 이 항선을 개통하였는바 연길–제주도 국제전세기항선은 4월15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30분에 2회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