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s/2013/04/16/6b72faa5f4b6e60ba6897e94acb38da2.jpg)
▲ [자료사진] 갤럭시S4
중국 아이폰 사용자의 절반이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4'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IT 매체는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가 중국 내 소비자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아이폰 사용자의 52.4%가 갤럭시S4 구입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트렌드포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삼성전자가 ‘갤럭시S4’를 출시했음을 이미 알고 있으며 이 중 78.6%는 ‘갤럭시S4’에 관해 ‘매우 관심 있다(39.6%)’ 또는 ‘약간 관심 있다(39%)’라고 답했다.
또한 실제로 ‘갤럭시S4’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45%로 집계됐다. 구매 이유로는 디스플레이 해상도, 새로운 성능의 중앙처리 장치 등 하드웨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체는 구매의사가 있다는 대답이 전체에서 45%인 것은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없으나 ‘아이폰’ 이용자중 절반이 ‘갤럭시S4’를 원하는 것이 애플에 불행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현지 매체는 "애플이 최근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중국이동)과의 계약이 성사됨에 따라 중국 시장에서의 위치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같은 조사 결과는 애플에게 또 하나의 악몽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6일까지 중국 온라인 공식매장인 삼성샾(shop.samsung.com.cn)을 통해 갤럭시S4 예약을 받으며 27일부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청두(成都), 선양(沈阳) 등 5개 도시에서 동시에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가는 5천199위안(94만원)이다. [온바오 박장효]
ⓒ 중국발 뉴스&정보-온바오닷컴(www.onb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