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증시가 3일 급반등하면서 장중 2,2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에 비해 43.55 포인트(2.00%) 뛴 2,217.67, 선전성분지수는 214.89 포인트(2.46%) 급등한 8,933.0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두 증시는 소폭 오름세로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제지, 증권, 환경보호, 항공항천 등 업종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왔지만 경기 반등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은 반짝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 외환교역센터는 1달러 당 위안화 중간가격(기준가격)을 전날 6.2082위안에 비해 0.0070위안 오른 6.2152위안으로 고시했다.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은 지난해 10월 6.3위안대에서 계속 떨어졌으며 최근 들어 하락폭이 더욱 커지면서 6.1위안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