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지린시조선족 제12회 민속문화제가 6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지린시북산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지린시정부에서 주관하고 지린시문화국,지린시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지린시조선족민속문화제는 조선족 전통문예공연,체육항목,민속문화전시 등 다양한 내용을 담는다.
지린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 의하면 작년 지린시 조선족민속문화제 개막식장에서 펼쳐졌던 대형 민속놀이 강강술래에 이어 금년에는 대형 전통민속항목인 줄다리기가 등장하게 된다.
지린시 농학원대학생들과 지린시노인협회,부녀협회 그리고 서란시 평안진,영길현 구전진 창성로인협회 농악무팀이 어울려 줄다리기 민속놀이 장관을 펼치게 되어 관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린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경업관장은 금년 민속문화제에는 헤이룽장성 치타이허시,랴오닝성 부순시,안도현,구태시 등 지역의 조선족단체들에서 대표팀을 파견해 그야말로 동북3성 조선족 모두가 모여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단오놀이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12 제8회 중국축제산업년회'에서 '10대 민속류축제상'을 수상한 지린시조선족민속문화제는 조선족 산재지역중 유일하게 정부의 공식일정에 올라 연이틀간 진행되는 정기적인 대형 조선족민속행사로 자리잡아 그 명성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졌다.
/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