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국제미술대회《내가 본 세상》공모시상식 장춘서
《이 아름다운 세상을 더 많이 그리고싶어요!》
이는 6월 14일, 장춘에서 개최된 중한국제미술대회《내가 본 세상》공모시상식에서 수상한 한 조선족소학생의 수상소감중 소박한 한마디이다.
길림신문사와 한국 유아교육경영연구원의 공동주최로 된 이번 행사는 《6.1》국제아동절을 맞으며 중한 어린이들에게 세계를 향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한중간 문화 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고 《내가 본 세상》이라는 주제로 《중한국제미술대회》공모를 개최하게 됐다.
알아본데 따르면 4월 22일에 공모소식이 《길림신문(인터넷과 지면신문)》에 발표된후 연변, 류하, 매하구, 장백, 장춘, 할빈, 목단강, 무순, 내몽골 등 동북삼성과 내몽골을 포함한 광범한 지역의 도시와 농촌의 조선족소학교와 유치원들에서 전례없는 관심을 보여왔다.
하여 최종접수일까지 한달도 안되는 짧디짧은 25일간사이에 소학교와 유치원의 어린이들을 포함해 유치원 258폭, 소학교 저급학년 365폭, 고급학년 252폭 도합 무려 875 폭이나 되는 학생 미술작품이 눈송이처럼 길림신문사로 날아들었다.
5월 18일, 주최측에서 초빙한 미술전문가들인 한국 유아교육경영연구원의 원장이며 백석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겸임교수인 김일태, 국가1급미술가이고 길림성미술가협회 비서장인 손유국(孙维国),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예술부 주임인 김명걸 등은 학생들 작품을 한폭한폭 세심히 펼쳐보고 공동의견을 모아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중국측 심사위원장을 맡은 손유국은 《조선족어린이들이 정말 그림을 잘 그린다. 특히 민족특색이 다분한 그림들이 많아서 좋았다》며 심사현장에서 엄지손가락을 내둘렀다.
시상식에서 한국측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일태는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서로의 꿈과 희망을 나눌수 있는 공감의 기회와 자신감을 기를수 있는 즐거운 교류의 장이였다》면서 《순수함과 동심, 자기표현의 자신감을 회화적기법으로 잘 구현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김일태는 《선, 색, 형태, 모양, 질감, 구도, 균형 대비과 같은 미적대상의 구성요소를 통해 아름답게 구현했는가 하는 관점보다는 아이다움이 살아있는 그림, 아이의 마음이 그림안에 꾸밈없이 담겨져 있는지에 대한 관점에서 아동의 그림을 심사하고자 신중을 기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세심한 심사를 거쳐 유치원부, 소학교 저급학년조와 고급학년조에서 대상, 최우수상, 금상, 은상, 동상을 각각 1명씩, 우수상을 각각 10명씩 선출해냈으며 소학교 고급학년조에서 특별상을 1명 선출해내여 46명 학생과 그들의 지도교원들을 표창하기로 결정했다.
유치원부에서는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유치원의 김경운(5세, 지도교원: 리진홍)이 대상을,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유치원의 렴시기(6세, 지도교원: 윤해숙)가 최우수상을,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 유치원의 남산송(5세, 지도교원: 김영옥)이 금상을, 목단강시조선족학교 유치원의 박성지(6세, 지도교원: 백춘화)가 은상을, 연길시새싹유치원의 정성아(4세, 지도교원: 김향화)가 동상을 수상했다.
소학교 저급학년조에서는 연길시공원소학교 2-4반의 원려정(지도교원: 김화)이 대상을, 룡정시룡정실험소학교 3-2반의 조춘룡(지도교원: 리금화)이 최우수상을,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 3-2반의 김희경(지도교원: 김미화)이 대상을, 안도현조선족학교 4-1반의 선우지연(지도교원: 선우효숙)이 은상을, 내몽골 아영기조선족학교 3학년의 리금매(지도교원: 주광민)가 동상을 수상했다.
소학교 고급학년조에서는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 6-2반의 최동택(지도교원: 안인룡, 주민가)이 대상을, 무순시심무신성조선족소학교 6학년의 리단향(지도교원: 김일송)이 최우수상을,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6학년의 리동억(지도교원: 최수동)이 금상을, 장백현조선족실험소학교 5-2반의 류설과 정연(지도교원: 조태범)이 은상을, 류하현조선족실험소학교 5학년의 김명(지도교원: 리영희)이 동상을 수상했다.
주최측은 무순시심무신성조선족소학교,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연길시공원소학교, 룡정시룡정실험소학교, 류하현조선족실험소학교,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 등 7개의 조선족소학교에 《우수조직상》을 수여했다.
길림신문사 홍길남사장은 김일태교수에게 심사위원장 임명패를 보충발급했고 한국 초록나라유치원 김정옥원장과 초콜릿어린이집 정영란원장, 아이킹유치원 전은정원장에게 심사위원 임명장을 발급했다.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 료녕성기초교육교연양성센터 조선족교육연훈부,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육 교연양성부의 협찬으로 성공리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각 조별 대상, 최우수상, 금상 수상학생과 지도교원 및 주최측과 심사위원, 해당 학교 책임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유치원부의 수상자 대표들.
소학교 저급학년조 수상자 대표들.
소학교 고급학년조 수상자 대표들.
특별상 수상학생과 키높이를 같이 한 김일태교수.
본사 한정일(오른쪽 첫번째), 유창진(왼쪽 첫번째) 두 총편으로부터 우수지도상 상장을 받아안은 미술선생님들.
우수조직상을 받아안은 조선족소학교 교장들.
본사 홍길남사장으로부터 임명패와 임명장을 받아안은 한국 유아교육자들.
시상식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