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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소학교 운영, 고민과 그 대안은 ?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6.14일 16:33

회의 참석자 기념사진

《새 시기 중국조선족소학교 현황과 대안》이란 주제로 전국 부분 조선족소학교 교장 좌담회가 13일 길림신문사의 주최로 장춘에서 진행되였다.

본사 홍길남사장은 《새시기 조선족소학교의 현주소가 어떠하며 애로점이 무엇이며 방향이 무엇인가를 함께 고민하고저 오늘 좌담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 신문사는 민족언론으로서 민족교육의 발전과 문제해결에 더 주동적으로 참여하련다면서 의견과 건의들을 적극 제기해줄것을 바랐다.

전국 부분적소학교 교장과 책임자들은 본교의 일반상황을 소개하고 나서 존재하는 고민과 애로점을 제시하고 해결책과 건의들을 제기했다. 그리고 또 당전 조선족학교 운영에서 존재하는 문제, 조선족사회와 조선족매체에 대한 건의 등도 제기했다.

70%좌우에 달하는 결손가정 자녀 교육문제, 학생래원이 부족한 문제, 학생들이 한족학교에 류실되는 문제, 정규교육 받은 교원 부족 문제, 조선족 유치원 운영난 문제, 산재지구 학생들에게 맞는 교재 문제 등은 현재 조선족학교 교장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였다.

할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 교장 최명옥은 결손가정 자녀 학생들의 심리문제가 가장 절박한 문제지만 확실한 대안이 없는 점을 지적하고 정부의 지원으로 학교시설건설은 잘되고 있으나 교원대오의 부족, 학생래원 등 연실력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유치원 교사와 민족무용과 체육교원 부족을 호소했다.

류하현조선족실험소학교 교장 리정호는 한복을 교복으로 정하고 일주일중 3일은 한복을 입는 등 학교에서 민족전통교육을 중시한 경험을 소개하고 기숙사학교를 꾸리기에 교원들이 교사이자 보모인 《밤낮으로 꾸리는 학교》로 불리고 있다고 했다. 자금난속에서도 부속 유치원을 꾸리고 있는 운영난을 이야기하며 <<조선족학교의 학생래원의 핵심은 유치원교육이기에 유치원교육은 대학입학률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 교장 백정숙은 《12.5계획》실시이래 학교가 정부로부터 많은 투입으로 곧 새교사를 짓게 된다면서 교원들이 지난해부터 국가 및 성에서 조직하는 각종 양성반에 참가하여 교수질이 한층 제고되였다고 소개하고 학교의 감은교육, 책임교육, 민족례의교육을 실시한 경험을 소개했다.

장춘시 관성구조선족소학교 당지부 부서기 황룡태는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인성교육과 5성교육(五星教育, 가정에서 효심, 학교에서 경심(敬心), 동학들사이에 애심, 반급집단에서 관심, 조국에 대한 충심을 5성교육이라고 함)을 가르치는 경험을 소개했다.

한편 교장들은 조선족매체에서 학교 교육문제 보도를 더 중요한 자리에 놓고 중시해야 한다면서 전통문화교육에 대한 보도, 학교동정에 대한 제때로 되는 보도, 조선족학교들이 상호 정보교류에 힘써줄것을 바랐다.

무순시 심무신성조선족소학교 교장 김죽화, 연길시 공원소학교 교장 허화월은 서면형식으로 회의에 본 학교의 현황과 대안을 제출했다.

이에 본사 한정일부주필은 이번 좌담회를 계기로 《조선족소학교 현황과 대안》을 주제로 한 계렬보도를 곧 시작하는 동시에 열점화제인 교재문제와 유치원교사문제로 전문취재를 하기로 표시, 한편 조선족학교와 민족교육을 위해 본사에서 전문 준비하고 있는 보도관련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전국 조선족학교들에서 적극 동참하고 함께 꾸려갈것을 희망했다.

좌담회에 참가한 길림성교육청 민족교육처 황종식처장은 좌담회가 조선족학교 현황을 잘 알수있는 좋은 자리로 길림신문사에서 좋은 모임을 조직했다고 평가하고나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조선족학교들에서 새로운 문제와 도전에 맞서 거둔 경험과 성과는 크고 다양하다. 길림성의 경우 정부에서는 소수민족에 대한 교육투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으며 교원양성, 교수질 제고 면에 다양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대고있다. 오늘처럼 조선족소학교들이 좋은 경험을 상호 교류하고 상호 학습하는것은 아주 필요하다.

편집/기자: [ 박명화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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